3월 총 1363대 등록, 전월 대비 40.1% 증가...트래버스, 439대(판매 기준 532대) 등록

쉐보레가 두 달 연속 국내 수입차 브랜드 TOP 3을 기록했다. /사진: 트래버스,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쉐보레가 두 달 연속 국내 수입차 브랜드 TOP 3을 기록했다. 트래버스가 경쟁 모델 턱밑까지 추격하며 수입 대형 SUV 세그먼트 내 입지 강화한데다 볼트EV가 지난달에만 506대 등록하며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나타났기 때문이다.

3일 한국지엠 쉐보레에 따르면,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이하 KAIDA) 집계 기준 쉐보레가 3월 한달간 1363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월 대비 973, 40.1% 증가한 수치다. 국내 24개 수입차 브랜드(KAIDA 회원사 집계 기준) 중 판매 기준 1432대로 3위에 올랐다. 두달 연속 3위를 수성했다. 앞서 쉐보레는 지난해 11KAIDA 집계에 포함된 이후 줄곧 상위 5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는 트래버스가 판매실적을 견인했기 때문이다. 트래버스는 지난달 총 439(판매 기준 532)가 등록되며 경쟁차종인 포드 익스플로러를 단 6대 차이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쉐보레 볼트 EV도 한몫 했다. 지난달 볼트 EV는 전월 대비 17.7% 증가한 총 506(판매 기준 430)가 등록되며 수입 전기차 시장 내 독보적 존재감을 과시하는 한편, 3월 전체 베스트셀링카 순위에서 4위를 차지했다.

콜로라도도 힘을 보탰다. 지난달 콜로라도는 총 295(판매 기준 329)가 등록돼 올해 1~3월 기간동안 총 1764대의 등록 대수를 기록하며 베스트셀링 모델 3위에 올랐다.

쉐보레 관계자는 국산과 수입 신차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쉐보레는 KAIDA에 가입된 국내 24개 수입차 브랜드 중 유일하게 국내에 연구 개발 및 생산 기반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브랜드인 만큼 명실상부한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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