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기준 코로나 19 확진자 1595명...사망자, 완치자 없어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334명 증가했다. 대구에서만 307명 늘었다. 전체 확진자수는 1595명이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대구지역에서만 307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전체 누적확진자수의 64%가 대구지역이다. 경북까지 합하면 84%나 된다.

2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 19 확진자는 총 1595명으로 전일 오후 4시 대비 334명이 증가했다. 사망자나 완치자는 없었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334명의 현황을 보면 대구가 307명으로 확진자 확산 속도를 가속화했다. 이어 서울이 6, 경북이 4, 대전이 3, 울산·경남·충북이 각각 2명씩이다.

누적 확진자를 보면 대구가 1017명으로 전체 1595명 중 64%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경북이 321명이다. 신천지로 확산된 지역인 대구와 경북을 합하면 전체 확진자 중 84%에 달한다. 이어 부산 58, 서울과 경기 55, 광주 9, 대전 8, 충북과 충남 각각 7, 강원과 울산 각각 6, 전북과 인천 각각 3, 제주 2, 전남과 세종 각각 1명이다.

한편 오전 9시 기준 격리자는 1595명으로 전일 오후 4시 대비 334명이 증가했다. 완치자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검사가 진행 중인 의심환자수는 전일 오후 4시 대비 381명이 증가한 21097, 음성결과를 받은자는 3722명이 증가한 3529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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