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C, 전방추돌방지(FCA) 소프트웨어 에러...전방 충돌 시 탑승자 및 도로 이용자 부상을 입을 위험 높아

기아차 JF Optima(국내명:K5) 667대가 전방추돌방지(FCA) 소프트웨어 오류로 호주서 리콜조치됐다.(사진: 호주 기아 판매페이지 캡처)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기아차 JF Optima(국내명:K5)가 전방추돌방지(FCA) 소프트웨어 오류로 호주서 리콜조치됐다.

지난 11일 호주 경쟁 및 소비자위원회(ACCC)에 따르면, 호주에서 지난해 1221일부터 올해 82일까지 판매된 JF Optima(국내명 K5) 667대에서 전방추돌방지(FCA) 소프트웨어 에러로 정차한 차량에 접근할 때 제동 보조 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ACCC는 해당차량의 전방추돌방지 소프트웨어가 정차한 차량을 인식하지 못하면 전방 충돌 시 제동 보조가 활성화되지 않아 차량에 탄 사람과 도로 이용자가 부상을 입을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 ACCC의 설명이다.

ACCC는 해당차량 소유주의 경우 가까운 기아차 대리점에 연락해 차량 점검과 수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해당 차량 국내 리콜 여부를 확인하고자 기아차측에 수차례 전화 취재를 시도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아 국내 리콜 여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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