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 주행 중 시동 꺼짐 발생..한국지엠, 정밀검사 진행 결정
[단독]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 주행 중 시동 꺼짐 발생..한국지엠, 정밀검사 진행 결정
  • 전휴성 기자
  • 승인 2018.10.11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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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 A씨 “지난해 리콜 조치 받은 뒤 올해만 시동꺼짐 세 차례 발생”...한국지엠, 고객안전 차원에서 정밀검사로 원인 찾기로 결정
제보자가 제공한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 주행도중 시동꺼짐  영상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한국지엠의 쉐보레 더 넥스트스파크가 주행 중 시동이 꺼지는 일이 발생했다. 본지에 제보를 한 A씨는 최근 세 차례나 주행 중 시동 꺼짐을 경험했다. 이에 대해 한국지엠은 해당차량에 대해 정밀 검사를 진행해 시동 꺼짐 원인을 찾기로 결정했다.

제보에 따르면, A씨는 더 넥스트 스파크를 주행하다 시동 꺼짐을 경험했다. 최근에만 벌써 3번째다. 두 번은 주차 중 발생했다. 한번은 지난 9일 골목길에서 사거리로 진입하는 순간 시동이 꺼졌다. 저속 주행이었으니 망정이지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문제는 해당차량을 서비스센터에서 점검을 받아도 시동 꺼짐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사실 해당차량은 한국지엠이 지난해 진행한 시동 꺼짐 리콜 대상으로 A씨는 서비스센터에서 리콜을 받았다. 이후 A씨는 시동 꺼짐을 경험하자 한국지엠에 사실을 알리고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점검을 받았으나 이상 없음 판정을 받았다. 이후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서비스센터에서 점검을 받았다. 그러나 그때마다 동일한 결과를 받았다. 결국 A씨는 이 사연을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렸다. 현재 71명이 청원에 참여했다. 또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리콜센터에 신고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해당 건에 대해 기술분석조사 및 모니터링 중에 있다.

A씨는 주행 중 시동 꺼짐 증상이 빈번하게 발생해 사람이 죽을 뻔 했는데도 한국지엠은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서비스센터에 입고를 시켜 점검을 받아야 한다는 말뿐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한국지엠 말대로 서비스센터에 입고해 점검을 받아봤지만 아직도 시동 꺼짐 증상은 해결되지 않았다이는 본인만의 일이 아니다. SNS에서 이와 유사한 사례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한국지엠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한국지엠은 해당 차량에 대한 정밀 검사를 진행해 보겠다는 입장이다. 시동 꺼짐 현상에 대한 원인을 찾겠다는 것이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로 “ A씨 사례의 경우 고객센터에서 대응 매뉴얼에 따라 서비스센터를 방문해서 점검을 받을 것을 요청했다점검 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실 A씨가 중고로 구매한데다 보증기간이 지난 상황이지만 동일한 증상이 반복해 일어나고 있어 고객 안전 차원에서 해당차량에 대해 정밀검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해 이 사실을 A씨에 알렸다그런데 A씨가 차량을 직영 서비스센터에 입고시키지 않아 현재 검사 진행이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A씨는 해당차량을 한국지엠 직영 서비스센터에 입고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과연 한국지엠이 진행하는 정밀검사에서 시동 꺼짐 원인이 밝혀질지, A씨가 시동 꺼짐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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