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중요한 모델...향후에도 소비자 니즈 반영된 스파크 지속 개발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스파크는 GM에서 살아남을 전망이다. 향후에도 단종 등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쉐보레 스파크는 제품 개발 초기부터 한국지엠이 디자인과 설계, 엔지니어링을 주도하며 글로벌 협업을 통해 완성시킨 모델이다.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GM 내 유일한 신형 스파크 생산 공장으로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로 판매되는 스파크의 물량을 도맡고 있다. 문제는 이번 한국지엠사태로 국내 공장들의 생존여부가 주목을 받으면서 스파크도 향후 단종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23일 공개된 더뉴스파크는 3년만에 출시된 더 넥스트 스파크 부분변경모델이다. 앞으로 3년 뒤에는 완전 신차가 출시되야 하지만 국내공장 축소 등을 추진한 바 있는 한국지엠이 더뉴스파크 출시를 마지막으로 스파크 모델을 단종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지엠 사장은 이날 서울시 성수동 어반소스에서 진행된 더뉴스파크 공개 행사뒤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스파크는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중요한 모델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스파크는 고객 니즈가 반영된 모델이 지속적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스파크는 올해 1사분기 미국 시장에서 총 6945대를 판매하며 경차 세그먼트 1위를 차지했다. 순위를 뒤따른 미쓰비시 미라지(5532대)와 피아트 500(1309대)의 합계치보다 높은 실적이며, 경차 강국 일본과 이탈리아의 경쟁 제품을 제치고 유일한 한국 경차로 선전하고 있다.
전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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