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김정연]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지나간 과거의 역사를 바로 알아야 한다. 이와 같이 지나간 세월의 발자취를 적극 참고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현재 눈앞에 놓인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같은 고민을 창의적으로 해결한 사례를 따라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겠다. 하지만 대학 진학을 위한 선택에는 과거와 현재의 어떤 성공기준도 고려해서는 안 된다.예를 들면, 변호사를 필요로 하는 시장이 점점 축소되고 변호사의 숫자는 늘어 생계를 위협 받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부동산 중개인들이 하는 일을 변호사
[컨슈머와이드-김정연] 진학을 결정하는데 무엇보다 큰 작용을 하는 요인이 ‘~카더라 통신’이다. 근거를 찾아볼 수 없는 소문을 믿는 것도 부족해 우리 아이보다 1년 혹은 2년 먼저 아이를 대학에 보낸 부모들의 스토리를 듣기 위해 연줄을 대어 찾아다닌다. 그리고 수많은 사연 중 듣고 싶은 부분만 머리에 입력한다. 대학에 가기 위해 필자를 찾아오는 아이들 중에는 분석결과가 ‘문과’에 적합하다고 나타나고 수학과 과학은 공부해도 성적이 나오지 않는데 ‘공대’ 졸업생이 취업 잘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등학교 2학년 늦은 시기에 이과로 옮기는
[컨슈머와이드-김정연] 세상이 오랫동안 거꾸로 돌아가다 보니 이제는 거꾸로 보고 생각하는 것이 상식이 되어 버렸다. 고등학생이 대학에 진학하는 이유로 '가까운 미래에 자신이 할 일을 해당 분야의 학습 전문가인 교수님에게 배우고 앞으로 하게 될 자신의 일에 대한 직간접적 경험을 해보기 위해서'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긍한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명문대'라는 브랜드가 인생의 목표가 되었고, 선택하고 행동해야 할 일에 대해서는 조금도 고려하지 않은 채 명문대 커트라인에 맞추어 전공을 선택한다. 또 인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