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국내 전기승용차 시장에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테슬라가 중국산 저가 배터리를 장착한 2천만 원 저렴한 모델Y을 국내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을 당시, 일각에서는 우리나라 전기승용차 국고보조금을 싹쓸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그 우려는 현실이 되고 있다. 값싼 중국 배터리를 단 모델Y는 지난달 국내 전기승용차 판매 1위에 올랐다. 국산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세금이 해외로 줄줄 세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가격만을 기준으로 한 현 제도를 손볼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도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지난 2017년 2만5108대였던 전기차는 지난해 39만대로 전년 대비 68.4%(15만8천대)가 증가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환경을 중시하는 가치소비자들이 가솔린 등 내연기관차 대신 전기차 구매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올해는 더 가파른 상승세가 예상된다. 가치소비를 하려고 해도 내연기관차보다 비싼 전기차를 선뜻 구매하기란 쉽지 않다. 매년 정부와 지자체가 제공하는 보조금이 그나마 전기차 구입문턱을 낮게 만든다. 때문에 올해 전기차 국가 보조금에 관심이 쏠린다.27일 환경부·서울시 등에 따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아우디코리아의 첫 번째 컴팩트 순수 전기 SUV Q4 e-트론에 대한 국고 보조금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Q4 스포트백 e-트론이 국고보조금 대상으로 289만원을 받을 수 있지만 주행거리가 더 긴 Q4 e-트론이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국고보조금을 받지 못하게 된 것.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별도의 재인증 없이 차량 판매에 나선다는 입장이라서 그동안 Q4 e-트론 출시만을 기다려온 사전계약자들에게 적잖은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포시즌스호텔에서 진행된 ‘더 뉴 아우디 Q4 e-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