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더초콜릿 학보무 906명 대상 설문조사…스트레스 증상 ‘두통, 복통, 무기력’

▲ 유치부, 초·중·고등학생 10명 중 6명이 ‘두통, 복통, 무기력’과 같은 새학기 증후군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 킨더초콜릿 제공)

[컨슈머와이드-지세현 기자] 개학을 앞두고 초·중·고등학생 10명중 6명이 새학기 증후군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겪는 스트레스 증상은 주로 투통이나 복통, 무기력감이었다.

1일  ‘킨더초콜릿(Kinder Chocolate)’이 새학기를 맞아 전국의 유치부,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무보 90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를 제세히 보면, 응답자 58.7%가 ‘자녀가 새학기를 앞두고 스트레스를 호소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새학기 증후군 증상으로는 28.9%가 ‘두통이나 복통’을 꼽았다. 이어  ‘무기력감’(23.7%)과 ‘수면장애’(13.3%), ‘식욕부진’(10.3%), ‘외출거부’(3.5%) 등이 뒤를 이었다.

‘새학기를 맞이하는 자녀에게 가장 걱정되는 점’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6.2%가 ‘자녀의 교우관계’를 꼽았다. ‘선생님과의 관계’가 29%로 2위를 차지했다.

‘자녀의 새학기 증후군 극복을 위해 가장 신경 써 주고 싶은 부분’을 묻는 질문에는 ‘자신감 부여’가 45.4%로 가장 높았다. ‘더 많은 대화를 통한 이해’(28.2%), ‘건강과 영양관리’(18%)도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에 대해 킨더 초콜릿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새학기는 설레임과 기대감이 가득함과 동시에 새로운 생활에 대한 두려움으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는 시기”라며 “새학기 증후군을 호소하는 아이들을 위해선 자녀와의 대화를 통한 공감과 자신감을 부여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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