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지난해 장사 잘했다 ‘설화수 1조원 돌파’
아모레퍼시픽 지난해 장사 잘했다 ‘설화수 1조원 돌파’
  • 전휴성 기자
  • 승인 2016.02.0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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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그룹 지난해 실적발표…매출 5조 6612억 원, 영업이익 9136억원
▲ 아모레퍼시픽 그룹이 지난해 두자리 수 성장을 이어갔다.(사진: 병신년 신년사를 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 그룹 서경배 회장)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지난해 아모레퍼시픽 그룹이 두 자리 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0.1% 성장한 5조 6612억 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9136억원으로 38.6% 증가했다.

2일 아모레퍼시픽 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계열사의 국내외 성장에 힘입어 매출 및 영업이익이 모두 견고한 성장을 이뤘다.

주요 계열사 성과를 보면, 우선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매출 4조 7666억원, 영업이익 7729억원으로 전년대기 각각 23%, 37% 증가했다.

국내 화장품 사업은 18.9% 성장한 3조 659억원을 기록했다. 우선 설화수, 헤라, 프리메라 등/ 방문판매, 백화점, 면세 경로 등 럭셔리사업은 설화수, 헤라, 프리메라 등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견고한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특히 설화수는 글로벌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백화점 채널은 매장 및 모바일 서비스 강화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는 한편, M/S 역시 1위를 수성했다. 면세 경로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 글로벌 면세 확장 등에 힘입어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방판 채널 역시 카운셀러 역량 강화, 고객 소통 확대 등을 통해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며 전년대비 52% 성장을 기록했다.

아이오페, 라네즈, 마몽드 등 / 아리따움, 할인점(마트) 등 프리미업 사업도 아모레퍼시픽 성장에 견인차를 톡톡히 했다. 라네즈는 뷰티캠프, 뷰티미러 등의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 매력도를 제고했으며, 아이오페는 쿠션 팝업 스토어를 통해 ‘바이오 사이언스’에 대한 고객 경험을 확대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아리따움 채널은 온/오프 매장 환경 및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리테일 역량을 강화했다. 디지털 채널은 직영몰 고도화, 모바일 커머스 육성 등을 통해 질적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 자료: 아모레퍼시픽 그룹 제공

Mass 사업 및 오설록 사업은 6.6% 증가한 4,929억원을 기록했다. 려, 미쟝센, 해피바스 등 Mass 사업의 헤어케어 부문은 미쟝센 퍼펙트세럼, 려 자양윤모 등 기능성 제품군매출 고성장에 힘입어 헤어케어 시장 리더십을 강화했다. 오설록 사업은 마트, 대리점 철수등 채널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질적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고부가가치 상품군을 확대하며 브랜드 가치를 제고했다.

해외 화장품 사업은 44.4% 성장한 1조 2,573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 및 북미 시장에서는 웃고, 유럽시장에서는 울었다. 아시아 시장은 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5대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를 중심으로 시장 확대, 수익성 개선을 통해 전년 대비 51.5%의 매출 고성장을 이끌어냈다. 북미 시장에서도 지역 및 유통 채널을 확장하며 전년 대비 매출이 39% 증가하는 등 견고한 성장을 달성했다. 반면 유럽 시장은 내수 소비 위축과 유로화 약세, 유통망 재정비 등의 영향으로 매출 및 이익이 감소했다.

로드샵 브랜드인 이니스프리는 매출 5921억원 영업이익 1256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30%, 64% 두자리 성장세를 이어갔다. 반면 에뛰드하우스는 매출 2578억원, 영업이익 2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8%, 78% 감소했다. 에스쁘아도 매출 300억원으로 전년대비 18% 신장했지만 영업손실 축소에 그치고 말았다.

이밖에 에스트라는 전년대비 16.3% 성장한 920억원, 아모스프로페셔널은 매출 646억원영업이익 132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각각 18%, 14%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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