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등록제도에 한국인 추가

▲ 사진 출처 : IELTS 블로그

[컨슈머와이드-Samuel Jung] 영국 정부는 25부터 자국의 여행자등록제도(Registered Traveller Service, RTS)를 현행 5개국 국민에 추가하여 우리나라 국민에게도 적용하여 시행하기로 했다.

영국 정부는 지난 2014년 9월부터 국경 안전에 위해요소가 적은 5개 국가(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국민을 대상으로 입국심사와 절차를 간소화해주는 멤버십 서비스인 동 제도를 시행함에 따라 비즈니스·투자·교육·관광 등의 목적으로 영국을 자주 방문하는(연간 4회 이상 무비자 방문 또는 영주권 또는 비자 소지) 우리 국민들이 보다 간소화된 절차에 따라 영국에 입국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영국 정부의 한국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행자등록제도의 확대 시행은 한·영 양국 국민 간 인적 교류 증진은 물론 양국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년 우리국민 약 30만 명이 영국을 방문하고 있고, 특히 투자 및 기업 활동을 위해 영국을 방문하는 우리나라 기업인들은 연간 3만 명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의 해외 출입국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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