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3이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리콜된다.Ⓒ,국토부 보도자료 캡처
테슬라 모델3이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리콜된다.Ⓒ,국토부 보도자료 캡처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테슬라 모델3이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리콜된다. 기아 EV6·니로EV와 현대차 아이오닉5는 동력전달장치 제조 불량, 포드 네비게이터는 후방카메라 내구성 부족 등으로 자발적 리콜한다. 이번 리콜의 특징은 대부분 전기차라는 점이다. 전기차 구매시 결함이 자주 발견되는 차량 구매를 피하는 것은 합리적 가치소비다. 만약 구매했다면 안전 주행을 위해 리콜 조치를 잘 받아야 한다. 여기에 소비되는 시간·재원 등도 가치소비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3, 모델Y, 모델X, 모델 S 4개 차종 총 51785대에서 계기판 표시등 글자 크기가 기준 3.2mm보다 작아 안전기준 부적합이 확인됐다. 또한 모델X, 모델S 2개 차종 총 852대에서는 후방카메라 소프트웨어 오류로 화면이 표시되지 않는 결함이 발견됐다. 이는 안전기준 부적합이다. 이에 각각 2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기아의 EV6 366대에서는 뒷바퀴 동력전달장치 제조불량이 확인됐다. 니로 EV 92대에서는 앞바퀴 동력전달장치 제조불량 결함이 발견됐다. 각각의 결함으로 인해 주행 중 구동축이 손상되고 차량이 멈출 수 있다. 이들 차량 역시 각각 2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현대차의 대표 전기차인 아이오닉5, 아이오닉6, GV60 3개 차종 총 641대에서는 뒷바퀴 동력전달장치 제조불량 결함이 확인됐다. 이 결함으로 인해 주행 중 구동축이 손상되고 차량이 멈출 수 있다. 각각의 시정조치 시작일은 오는 28일이다.

포드 네비기에터 350대의 경우 후방카메라 내구성 부족으로 화면이 표시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주는 결함이 확인됐다. 포드는 오는 22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비와이디의 NEW BYD eBus-12 5개 차종 606(수입사:GS글로벌)는 승차장치(승강구 등) 규격이 기준에 미달하여 2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황해의 E-SKY11 2개 차종 100(수입사:범한)는 승차장치(승강구 등) 규격이 기준에 미달하여 22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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