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 잭슨(Linda Jackson) 푸조 CEO가 한국시간 30일 오후 8시에 온라인으로 진행된 E-라이언 데이에서 2038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담은 전동화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사진: 온라인 화면 촬영
린다 잭슨(Linda Jackson) 푸조 CEO가 한국시간 30일 오후 8시에 온라인으로 진행된 E-라이언 데이에서 2038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담은 전동화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사진: 온라인 화면 촬영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한국시간으로 30일 오후 8시 푸조는 온라인으로 E-라이언 데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기업 도약 계획을 발표했다. 푸조가 밝힌 2038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담은 전동화 전략 5E스텔란티스 STLA 플랫폼 기반 제품 및 서비스 생태계(Ecosystem) 차량 운행 전 과정을 케어하는 고객 경험(Experience) 2024년 말까지 100% 전동화(Electric) 라인업 출시 최소한의 전력으로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효율(Efficiency) 환경(Environment)이다. 5E만 보면 환경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소비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린다 잭슨(Linda Jackson) 푸조 CEO“2038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가 될 우리 모두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제공하기 위한 솔루션의 일부가 되기 위해 진심으로 헌신하고 있으며, 우리의 헌신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면서 우리는 오늘 지속가능성에 대한 푸조의 미래를 위한 매우 중요한 세 가지 요소를 소개한다. 첫 번째는 푸조 알루아 케어로 고객이 전기차로 전환하는 것을 보장한다. 두 번째는 챗GPT. GPT는 우리가 생각하기에 매우 중요한 부분인 탑승 고객 경험을 향상 시킬 것이다. 그리고 세 번째는 본 프리(BORN FREE)’와 파트너십이다. 우리는 5가지 중요한 메시지를 계속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6번째는 교육이다. 우리는 사람들이 지속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교육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솔루션의 일부가 되기를 원한다면서 우리는 의심의 여지 없이 세번째 E-라이온 데이로 진행 상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것이다. 우리는 이를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챗GPT(ChatGPT)’ 기술  실현 장면 /사진: 온라인 화면 촬영
.챗GPT(ChatGPT)’ 기술  실현 장면 /사진: 온라인 화면 촬영
.챗GPT(ChatGPT)’ 기술  실현 장면 /사진: 온라인 화면 촬영
.챗GPT(ChatGPT)’ 기술  실현 장면 /사진: 온라인 화면 촬영
.챗GPT(ChatGPT)’ 기술  실현 장면 /사진: 온라인 화면 촬영
.챗GPT(ChatGPT)’ 기술  실현 장면 /사진: 온라인 화면 촬영

이날 발표에서 가장 관심이 쏠린 부분은 바로 E-라이언 프로젝트의 핵심 중 하나인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한 GPT(ChatGPT)’ 기술 채택이다. GPT가 적용되면 운전자는 스티어링휠에 손을 얹고 도로에서 눈을 떼지 않고도 운전이 가능하다. 또한 챗GPT와 약간의 대화도 가능하다. 이날 챗GPT 테스트 영상도 공개됐다. 영상에서 운전자가 파블로 피카소의 가장 유명한 그림이 무엇인지 묻자, GPT가 파블로 피카소의 가장 유명한 그림 중 하나는 게르니카라고 답한다. 이어 운전자가 어디서 볼 수 있냐고 묻자, GPT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박물관에서 그림을 볼 수 있다고 답한다. 운전자가 그 박물관에 가고 싶다고 말하자 챗GPT가 내비게이션을 통해 길 안내를 시작한다. 또 하나의 실증 사례는 바로 퀴즈 풀기다. 차 안에서 충전이 끝날때가지 기다린다고 가정했을 때 그 시간 동안 챗GPT에게 퀴즈 풀기 놀이를 할 수 있다. 뉴스와 날씨 등을 물어보면 챗GPT가 알려준다.

이날 공개된 것은 이 정도다. 국내 T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처럼 음성으로 에어컨 온도, 통풍시트 바람 세기를 조정하는 것 등이 되는지는 현재로선 미지수다. 또한 챗GPT가 국내 차량에 적용될지도 알 수 없다. GPT는 새로운 E 2008을 포함한 모든 승용차와 소형 및 소형 밴드에 적용된다. 우선 현지시간 31일부터 프랑스 영국 독일 이탈리아와 세르비아 등 5개국에 시범 도입된다. 올 하반기부터는 확대 출시된다.

사진: 온라인 화면 촬영
사진: 온라인 화면 촬영

또 하나는 통합적인 순환경제 생태계를 구축이다. 스텔란티스 그룹은 재가공(Reman), 수리(Repair),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4R 전략에 기반한 순환경제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동참하는 푸조는 자동차 제조에 있어 보다 적고 지속가능한 재료를 사용하고, 부품 수명을 늘리며, 수명이 다한 후에는 이를 재활용한다.

또 교육을 통한 환경보호도 추진한다. 푸조는 케냐를 비롯한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야생동물과 야생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 사회의 동참을 독려하고 교육하는데도 앞장선다.

푸조의 E-라이언 프로젝트 전략은 유럽 기준이다. 국내 적용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과연 국내에서 푸조가 친환경 대표 자동차 브랜드로, 환경 중시 가치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 브랜드로 거듭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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