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코리아가 화재 및 감전 사고 위험 가능성이 확인된 이케아 40W USB 충전기를 선제적으로 리콜한다./ 사진: 리콜대상인 오스크스토름(ÅSKSTORM) 40W USB 충전기 다크그레이/ 이케아코리아 제공
이케아코리아가 화재 및 감전 사고 위험 가능성이 확인된 이케아 40W USB 충전기를 선제적으로 리콜한다./ 사진: 리콜대상인 오스크스토름(ÅSKSTORM) 40W USB 충전기 다크그레이/ 이케아코리아 제공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화재 및 감전 사고 위험 가능성이 확인된 이케아 40W USB 충전기가 리콜된다. 국내 및 글로벌에서 판매된 제품으로 국내외에서는 해당 결함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해외에서 케이블 손상 및 파손 건수는 17건이나 됐다. 국내에서는 총 4566개가 판매됐다. 해당제품을 사용 중인 소비자라면 환불 및 교환을 받는 것이 안전 가치소비다.

10일 이케아코리아에 따르면, 이케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한 오스크스토름(ÅSKSTORM) 40W USB 충전기 다크그레이 제품에서 결함이 확인됐다. 해당 제품의 전원 케이블을 충전기에 감거나 앞뒤로 구부려 장기간 사용할 경우 케이블이 손상되거나 파손되어 화상 또는 감전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 가능성이 발견된 것이다.

실제로 해외에서 해당 제품의 전원 케이블을 충전기에 감거나 앞뒤로 구부려 장기간 사용해 케이블 손상 및 파손이 17건이나 발생했다. 국내에 판매된 제품 수는 총 4566개다. 다행히 해당 제품으로 인해 국내 및 해외에서 의료 조치를 받았다는 보고는 없었다.

이케아코리아는 해당 제품의 전원 케이블을 충전기에 감거나 앞뒤로 구부려 장기간 사용할 경우 케이블이 손상되거나 파손되어 화상 또는 감전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결정된 글로벌 조치라고 밝혔다.

리콜 대상 여부 확인 방법/ 사진: 이케아코리아 제공
리콜 대상 여부 확인 방법/ 사진: 이케아코리아 제공

해당제품을 구매해 사용 중인 소비자는 영수증 유무와 관계없이 전국 이케아 매장에서 전액 환불을 받을 수 있다. 리콜 대상 제품 확인 방법은 오스크스토름(ÅSKSTORM) 40W USB 충전기 다크그레이 제품의 모델명 ICPSW5-40-1은 제품 뒷면에 부착된 라벨을 통해서다.

이날 이케아코리아 관계자는 컨슈머와이드의 취재에서 이번 리콜 대상 제품은 전국 이케아 매장에서 전액 환불 가능하다면서 부득이한 사정으로 매장 방문이 어려우실 경우, 고객지원센터(에 문의하시면 상담을 통해 관련 절차를 안내해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케아는 항상 고객과 제품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이케아의 모든 제품은 관련 표준 및 법규에 따라 안전 테스트를 거쳐 생산된다면서 이케아는 앞으로도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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