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오프라인 해외매장 소비자 접점 늘려, 타투 체험과 제품 구매 가능

LG생활건강 임프린투가 태국 수도 방콕에 팝업 스토어를 열고 글로벌 소비자와 만난다. 사진/LG생건
LG생활건강 임프린투가 태국 수도 방콕에 팝업 스토어를 열고 글로벌 소비자와 만난다. 사진/LG생건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LG생활건강 임프린투가 태국 수도 방콕에 팝업 스토어를 열고 글로벌 소비자와 만난다. 임프린투가 해외 직영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임프린투는 고객이 모바일 앱에서 타투 도안을 선택하면 이를 그대로 신체나 사물에 구현할 수 있는 미니 포터블(portable) 타투 프린터다. 지난 5월 출시 이후 나만의 개성을 즉흥적으로 뽐내고 싶은 국내외 MZ세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임프린투가 첫 해외 매장을 연 태국 방콕은 동남아시아 최대의 쇼핑 허브로 손꼽히는 곳이다. 이달 1일 방콕 중심가인 수쿰빗(Sukhumvit)에 복합 쇼핑 문화 공간 엠스피어(Emsphere)몰이 문을 열었는데, 임프린투는 개장 당일 엠스피어몰 메인 층인 M 플로어에 팝업 매장을 차리고 태국 현지 고객과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무료로 임프린투 타투를 체험 해보고 바로 제품 구매도 할 수 있다. 또 엠스피어몰 구매 등급에 따라 에코백 꾸미기도 해볼 수 있다. 팝업 매장은 내년 1월 14일까지 운영한다.

임프린투는 글로벌 직영몰을 운영하며 미국, 캐나다, 영국, 태국, 싱가포르 등 총 44개국으로 배송이 가능하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전세계 193개국에서 월 평균 6만7000명이 임프린투 글로벌 직영몰을 방문하고 있으며, 배송 가능한 국가와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뷰티테크 기기인 임프린투를 전세계 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인 ‘CES 2024’에도 처음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 임프린투 담당자는 “태국 고객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서 체험과 구매 기회를 제공하고 동남아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해외 오프라인 매장을 개장했다”며 “해외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고객경험의 접점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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