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사회를 위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어린이들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기업들이 사회를 위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어린이들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사회를 위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어린이들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어린이들의 교육을 위해 자료를 제공하고 진로 상담도 진행하며, 스쿨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도 진행했다. 심장병 어린이들을 위한 농구대회도 실시했다. LG화학은 그린클래스 임직원 봉사단이 교육 재능기부를, ABL생명은 스쿨존 노란 볼라드 설치 기부금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심장병 어린이 돕기 코리아결제시스템배 농구대회’도 열렸다.

LG화학은 11월 한 달 동안 '그린클래스 임직원 봉사단'을 통해 교육 재능기부를 실시한다. 그린클래스는 LG화학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초등학교·중학교 등을 대상으로 ESG 교육 자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임직원들이 직접 교육기관에 찾아가 학생들과 만나며, 그린클래스 강사진은 사내 교육을 수료한 총 32명의 임직원으로 구성했다. 20대 신입 사원부터 50대 임원, 사내 변호사까지 사회에서 다양한 경험을 한 임직원들이다.

LG화학 봉사단은 11월 중 수도권 지역아동센터 16개소에 방문해 200여 명의 초등학생에게 진로와 환경 교육을 진행한다. 진로 교육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임직원이 어떤 선택과 행동을 하며 살아왔는지 설명하며 꿈에 대해 자연스럽게 들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직원 강사들은 그린클래스가 만든 교육자료를 활용해 생물다양성과 해양생태계에 대해서도 강의할 계획이다. 멸종위기 생물들이 그려진 무드등 만들기, 반려식물 바다포도 기르기 시간도 마련해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환경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ABL생명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후원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스쿨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스쿨존 노란 볼라드’ 설치 기부금 1,000만원을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하고, 보험설계사 10여명이 서초구 인근 초등학교 통학로에서 '스쿨존 노란 볼라드' 설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기부는 회사가 ESG 가치 실현 제고 차원에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조성했다. 스쿨존 노란 볼라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운전자·보행자·이용자 모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는 스쿨존의 볼라드를 노란색으로 제작해 어린이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교통사고 예방장치다. 봉사활동을 위해 모인 서부지역단 보험설계사 10여명은 서초구에 위치한 서래초·서원초·서초초 총 3개 초등학교 통학로 인근에 ‘스쿨존 노란 볼라드’ 스티커를 부착했다.

심장병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한기범희망나눔이 주최·주관하고, 코리아결제시스템이 메인으로 후원한 ‘심장병 어린이 돕기 코리아결제시스템배 농구대회’가 열렸다. 북경맥주코리아는 돕기 현금 및 물품을 후원하고, 세르는 생수 등 물품을 후원했다. 18일 진행한 이 대회에서 경기는 A, B, C조 조별 리그 예선 경기 뒤 각 조 1위가 결선 리그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우승팀 골든에이지 스포츠와 준우승팀 마라탕에는 각각 상금 50만원, 30만원이 주어졌다. 두 팀은 상금을 심장병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한기범희망나눔에 기부했다.

후원에 나선 세르는 ESG 경영의 하나로 꾸준히 사회 공헌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9월 16일 대학생들을 위한 축제 ‘2023 대학 동아리 맨즈컵 풋살대회’에서 아이엠그라운드에 후원했으며, ‘2023 희망농구올스타’ 자선 경기에서는 음료를 협찬하며, 소외된 약자에 대한 나눔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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