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 그룹 합타, 손과 팔의 움직임이 제한적은 이들을 위한 발명품, ‘접근성’ 카테고리

 로레알 그룹이 손과 팔의 움직임이 제한적인 사람들을 위한 휴대용 전동 메이크업 어플리케이터 ‘합타(HAPTA)’가 미국 타임지 ‘2023 최고의 발명품 200’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사진/로레알
 로레알 그룹이 손과 팔의 움직임이 제한적인 사람들을 위한 휴대용 전동 메이크업 어플리케이터 ‘합타(HAPTA)’가 미국 타임지 ‘2023 최고의 발명품 200’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사진/로레알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로레알 그룹이 손과 팔의 움직임이 제한적인 사람들을 위한 휴대용 전동 메이크업 어플리케이터 ‘합타(HAPTA)’가 미국 타임지 ‘2023 최고의 발명품 200’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포용성과 접근성을 높인 제품으로, 가치소비자들이 찾는 가치에도 부합한다.

‘합타’는 손과 팔의 움직임이 제한적인 사람들이 안정적으로 화장품을 바를 수 있도록 설계된 최초의 휴대용 전동 메이크업 어플리케이터다. 기기에 내장된 스마트 모션 및 맞춤형 부착 장치로 마스카라나 립스틱과 같은 제품을 열거나 바르는 등 섬세한 동작을 요하는 작업을 가능케 해 손쉽게 메이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합타는 신체적인 한계로 인해 메이크업에 제약을 받던 사람들이 자유롭게 개성을 표출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접근성’(Accessibility) 카테고리에 들었다.

바바라 라베르노스 로레알 그룹 연구혁신 및 기술 총괄 수석 부사장은 “로레알 그룹의 발명품이 5년 연속으로 타임지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되어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로레알 그룹은 뷰티의 미래가 과학과 기술에 있다는 신념을 갖고 있기에, 이러한 성과는 더욱 뜻깊다.”며 “합타는 신체적인 한계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사람들이 아름다움에 대한 열망과 개성 표출 니즈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세상을 움직이는 아름다움을 창조한다는 우리의 목적의식이 그대로 담겨있는 발명품이다.”라고 말했다.

귀브 발루치 로레알 그룹 글로벌 테크놀로지 인큐베이터 및 오픈 이노베이션 부문 사장은 “합타는 손과 팔의 움직임이 제한적인 사람들의 식사를 돕기 위한 베릴리(Verily)의 인공지능 및 움직임 감지 기술이 적용되어, 손과 팔의 움직임이 제한적인 사람들이 안정적으로 화장품을 바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는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더 쉽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우리의 사명이 뷰티테크를 통해 구현된 아주 훌륭한 사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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