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37 시크릿 프로그래밍 에센스 40ml 축소형은 비매품 아닌 정품”

▲ LG생활건강이 숨37 화장품 샘플 판매가 아니라는 증거로 내새운 자료 1(시크릿 40 축소알 문안)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숨37 화장품 샘플(증정품) 판매 의혹과 관련, LG생활건강이 논란이 된 숨37 시크릿 프로그래밍 에센스 40ml 축소형은 증정품이 아닌 정품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LG생활건강측은 이 제품이 증정품이라고 밝힌바 있다.

본지가 29일 자 “LG생활건강 숨37 화장품 샘플 판매(?), ‘이럴수가’” 기사와 관련, LG생활은 시크릿 프로그래밍 에센스 더블 에디션 구성품 중 정품은 시크릿 프로그래밍 에센스 80ml와 축소형 40ml라며 화장품 샘플을 판매한 것이 아니라고 29일 해명했다.

그 근거로 LG생활건강은 본지에 이미지 두 장을 보내왔다. 한 장에는 2012년 1월8일 때 제작된 숨-시크릿 프로그래밍 에센스 40ml 축소형의 표시 도안과 다른 한 장은 시크릿 프로그래밍 에센스 더블 에디션 뒷면 게재사항 도안이었다. 두 장의 이미지 내용을 보면 시크릿 프로그래밍 에센스 40ml에 비매용(증정품)이라는 표시는 없었다. 시크릿마스크는 비매품(증정용)으로 확인됐다.

▲ LG생활건강이 숨37 화장품 샘플 판매가 아니라는 증거로 내새운 자료 2(숨37도-시크릿프로그래밍에센스 기획세트 뒷면 박스 게재 도안)

또한 LG생활건강은 시크릿 프로그래밍 에센스 더블 에디션이 시크릿 프로그래밍 에센스 80ml 단품보다 1만원 비싼 것에 대해 정품인 숨-시크릿 프로그래밍 에센스 40ml 축소형의 가격이 포함됐기 때문이라고 본지가 주장한 샘플판매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한정 에디션 기획세트”라며 “이는 화장품 절대 화장품 샘플 판매가 아니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나 LG생활건강은 숨 37 시크릿 프로그래밍 에센스 40ml 축소형 판매가격에 대해 답변을 하지 못했다. 또한 본지가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 백화점, 갤러리아 백화점 등 숨37 매장을 통해 확인해 본 결과숨 37 시크릿 프로그래밍 에센스 40ml 축소형 제품은 판매된 적도 현재 판매하고 있지 않았다. 단 시크릿 프로그래밍 에센스 더블 에디션을 통해서만 구매가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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