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기부와 후원 등 나눔 활동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온정의 손길을 전달한다.  이미지/컨슈머와이드DB
기업들이 기부와 후원 등 나눔 활동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온정의 손길을 전달한다. 이미지/컨슈머와이드DB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기부와 후원 등 나눔 활동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온정의 손길을 전달한다. 강진 피해를 받는 모로코,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식수가 부족한 곳에 식수 전달 등 후원처도 다양하다. 아이젠파마코리아는 모로코 지진피해 이재민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하며, 루나랩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1억원 상당의 마스크를 전달한다. 풀무원샘물은 아프리카 아동에게 식수를 전달하는 캠페인에 먹는 샘물과 탄산 음료 2만여병을 후원했다.

아이젠파마코리아는 지진 피해를 받은 모로코를 위해 국제보건의료NGO 글로벌케어와 함께 모로코 지진 피해 이재민 동계 지원을 함께 진행한다. 아이젠파마코리아는 11일 글로벌케어와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글로벌케어는 모로코 내 등록된 유일한 한국 NGO로써 지진 직후에 현장 조사팀을 파견했고, 9월 13일부터 일주일간 의사, 한의사, 간호사로 구성된 의료긴급구호팀을 파견한 바 있다. 아이젠파마코리아의 후원에 따라 이재민 구호활동은 △이재민 동계 지원(방한용품, 구호물품, 위생용품) △피해 지역 이동진료 및 의약품 지원 △방한용 텐트 제공 △남녀 화장실 공급 등을 목표로 진행된다. 아이젠파마코리아는 “이번에 함께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도울 수 있는 보탬이 돼 매우 기쁘다”며 “더 많은 나눔을 위해 이익을 실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루나랩은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1억원 상당의 마스크를 기부했다.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를 통해 인기 캐릭터 브래드 이발소, 바라바빠, TV유치원 등 아동용 마스크 2만5000여 장을 아동들에게 전달한다. 루나랩은 이번에 기부한 마스크는 당사의 자매 브랜드인 루나랩 키즈의 제품으로, 고품질의 기능은 물론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가 디자인돼 있어 아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판단해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루나랩에서 기부한 1억원 상당의 마스크는 서울·경기·인천·경남·경북 등 전국 지역아동센터, 장애인협회, 아동일시보호소,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의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풀무원샘물은 글로벌 기부 캠페인 월드비전 ‘2023 글로벌 6K 포 워터 러닝’ 행사에 먹는 샘물과 탄산 음료 2만여병을 후원한다. 국제구호개발 NGO 한국 월드비전이 주관하는 ‘G6K 러닝’은 참가자들이 6 km를 직접 걷거나 달려 아프리카 아동에게 깨끗한 식수를 전달하는 글로벌 기부 캠페인이다. 풀무원샘물은 깨끗한 식수를 지원하는 ‘G6K 러닝’ 취지에 공감하며, 제품 후원을 통해 긍정적인 영향력 확대에 함께 나선다. 풀무원샘물 측은 “일상에서 물 부족에 시달리는 아프리카 지역의 아이들에게 깨끗한 식수를 지원하는 뜻깊은 행사에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풀무원샘물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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