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비 생활가정용품 식별용 점자 태그, 8종의 생활 가정용품을 안전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로레알코리아는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소비 생활가정용품 식별용 점자 태그 제작 및 보급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사진/로레알
로레알코리아는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소비 생활가정용품 식별용 점자 태그 제작 및 보급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사진/로레알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로레알코리아는 시각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위한 10월 15일 ‘흰 지팡이 날’을 맞아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소비 생활가정용품 식별용 점자 태그 제작 및 보급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힌국소비자원과 사업자정례협의체가 주관하는 본 사업에는 로레알코리아를 포함한 총 8개의 기업들이 참여한다. 지난 13일 이룸센터에서 이번 사업 시행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소비자원과 사업자정례협의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등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했다.

본 사업은 시각장애인이 일상 속에서 접하는 주방세제,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등 8종의 생활가정용품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구분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 식별용 점자 태그를 보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정보 접근성을 제고해 생활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의의가 있다. 제작 완료된 점자 태그 세트는 독거 시각장애인 등 전국 시각장애인 가구에 전달된다. 로레알코리아는 본 사업을 위해 약 2천 5백만원 상당의 물품도 함께 후원하며 시각장애인 지원에 힘을 보탰다.

전주현 로레알코리아 최고 소비자 책임자는 “시각장애인의 생활안전을 보장하고 나아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사업에 로레알코리아가 동참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로레알코리아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가능한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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