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의 확산과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 체계를 위한 협력을 위해 다양한 업계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있다. 이미지/컨슈머와이드DB
ESG의 확산과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 체계를 위한 협력을 위해 다양한 업계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있다. 이미지/컨슈머와이드DB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ESG의 확산과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 체계를 위한 협력을 위해 다양한 업계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있다. 한국은행연합회는 일본 은행협회와 녹색·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MOU를 맺었다. BYN블랙야크그룹과 을지대학교는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체계 구축의 산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SK에코플랜트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자원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가진 정보와 기술력, 지식 등을 교류하고 ESG 경영의 확산을 위해 손을 잡는다.

한국 은행연합회가 일본 은행협회와 ESG 확산을 위한 MOU를 맺는다. 은행연합회가 일본 은행협회와 녹색·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디지털화, ESG 확산 등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한일 간 공동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녹색 전환 및 디지털 전환 관련과 정보교환 등 업무협력 추진, 포럼 또는 세미나 개최, 업무협력을 위한 협의 창구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겼다. MOU 체결 이후 마련된 공동 세미나는 녹색 전환 및 디지털 전환 등 관련 공동 세미나’로, 양국 발표자는 녹색·디지털 전환 현황, 제도, 사례 등에 대해 발표했다.

BYN블랙야크그룹과 을지대학교는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체계 구축의 산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BYN블랙야크그룹과 을지대학교는 지식, 정보, 기술 자원을 공유하고 정기적 전공 봉사 및 세미나 개최 등 관련 학과와의 상호 교류를 확대해 고품질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BYN블랙야크그룹의 국내 투명 페트병 자원 순환 시스템을 활용한 교육, 굿즈 제작 등 기업과 대학교가 함께 자원 순환 경제활동을 전개해 ESG 산학 협력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첫 활동으로 5일 을지대학교 캠퍼스에서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제품 생산 전 과정을 담은 전시를 개최한다.

SK에코플랜트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자원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인천공항에서 발생하는 일반·지정·건설 폐기물을 고부가가치 재활용 제품으로 생산하는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 SK에코플랜트는 인천공항으로부터 공급받은 폐자원을 활용해 항공유와 석유화학제품의 원료가 되는 열분해유와 바이오가스, 친환경 시멘트 등 다양한 제품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인천공항에서 소각·매립됐던 폐기물을 재활용 제품의 원료로 재탄생, 생활에 필요한 제품으로 생산해 자원순환경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

SK에코플랜트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T) 등 혁신 기술을 인천공항 자체 중수도시설과 자원회수시설에도 적용한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소각로 AI 운전 최적화 솔루션을 통해 소각로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고, 에너지 회수율노 높일 예쩡이다. 여기에 더해 SK에코플랜트의 폐기물 관리 솔루션 ‘웨이블(WAYBLE)’을 적용해 폐기물 배출부터 처리, 자원순환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 기반으로 관리한다. 관련 정보들을 데이터화해 인천공항의 투명한 폐기물 관리와 ESG 경영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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