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반려동물 한마당 축제’ 오는 10월 8일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
반려인능력시험 실기체험·멍내력선발대회·고양이 장난감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 ‘냐옹신’ 나응식 수의사의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열린 강연

 

(사진:컨슈머와이드DB/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반려동물 가치소비자들을 위한 축제가 열린다. 오는 10월 8일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2023 서울 반려동물 한마당 축제’다. 해당 축제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강형욱 훈련사, 나응식 수의사의 강연 등으로 구성된다.

18일 서울시는 서울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반려동물 축제 ‘2023 서울 반려동물 한마당 축제(이하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행복한 추억을 쌓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고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해당 축제를 기획했다.  

축제의 프로그램으로는 ▲댕댕이 패션런▲반려인능력시험 실기체험▲멍내력선발대회 ▲반려동물 상식 골든벨 ▲고양이 장난감 만들기 ▲반려동물 행동교정 상담 ▲반려동물 아로마마사지 교육 ▲반려동물 무료 건강검진 및 내장형 동물등록 ▲유기견 산책 입양 프로그램 ▲강연 등이 마련된다.

‘댕댕이 패션런’은 반려견과 커플룩이나 커플 아이템을 착용하고 하늘공원 둘레길(5km)을 완주하는 걷기대회다. 오전 9시 30분에 몸풀기 체조 후 오전 10시에 함께 출발한다. 댕댕이 패션런에 참여하려면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온라인 사전접수나 행사당일 오전 8시부터 현장 접수를 하면 가능하다 (총 500팀,사전접수 400팀 +현장접수 100팀). 완주한 모든 참가팀에는 완주증과 에코백, 담요 등 유기동물 입양홍보 물품과  반려동물 캐리커처, 견생네컷의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또, 현장의 투표를 통해 반려견과 가장 어울리는 옷차림을 한 참가팀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 

반려인능력시험 실기체험은  ‘반려인능력시험’ 필기시험의 성적우수자에게만 응시 기회가 제공되던 실기시험을 경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돌발상황, 횡단보도 등 다양한 상황으로 꾸며진 실기시험 체험장에서 산책 시 나의 펫티켓 수준을 체크해 볼 수 있다. 

멍내력선발대회는 '기다려'를 가장 오래한 반려견을 선발하는 대회다. 

강연은 강형욱 훈련사와 나응식 수의사가 맡는다.  ‘KBS 개는 훌륭하다 등에 출연 중인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와 ‘EBS 고양이를 부탁해’에 출연하는 ‘냐옹신’ 나응식 수의사의 열린 강의를 통해 반려동물의 언어와 행동에 대한 고민, 올바른 양육법 등 반려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알찬 정보들을 배울 수 있다. 강의 참여는 사전접수 사이트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강아지·고양이별 각각 150명). 

한편, 향후 서울시는 '24년부터 10월 4일을 ‘서울 동물보호의 날’로 지정하여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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