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 형지 한국에너지공단과 에너지절약 캠페인 공동추진 MOU, 린컴퍼니 세이브 더 어스 캠페인, 유니클로 2023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캠페인 진행

패션 기업과 브랜드들이 적극적으로 ESG 경영 실천과 친환경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사진:에너지공단, 린컴퍼니, 유니클로)
패션 기업과 브랜드들이 적극적으로 ESG 경영 실천과 친환경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사진:에너지공단, 린컴퍼니, 유니클로)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패션 기업과 브랜드들이 적극적으로 ESG 경영 실천과 친환경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형지는 기업의 역량을 살려 쿨패션을 홍보하고 매장 내 에너지 절약 실천 캠페인을 진행하며, 린컴퍼니는 소비자들에게 종이 쇼핑백이 아닌 에코백을 무료로 제공하는 세이브 더 어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유니클로는 지체장애 학생 65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리폼 의류를 지원한다. 가치소비자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이 포함되어 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참여가 늘고 있다.

패션그룹 형지는 쿨패션 동참 유도와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에너지공단과 협력한다. 한국에너지공단과 패션그룹형지는 ‘에너지절약 캠페인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형지는 지난 4월 ‘쿨코리아 패션쇼’를 개최하여 노타이, 노재킷을 기본으로 한 시원한 냉감 소재의 근무복이나 간편복 등 에너지절약을 위한 다양한 의류를 선보인 바 있다. ESG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취지로 그간의 축적된 패션 노하우를 활용하여 에너지절약 캠페인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에너지공단과 형지는 쿨패션 캠페인을 추진하고, 쿨패션 활용 에너지절약 홍보 콘텐츠 확산, 매장 내 에너지 절약 실천과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여성복 기업 린컴퍼니는 ESG경영에 동참하기 위해 ‘세이브 더 어스’ 캠페인을 진행하고 일상 속 친환경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캠페인은 의료 구매 후 쇼핑백이 아닌 에코백을 활용해 고객에게 증정한다.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게 무료로 증정하는 캠페인이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종이 쇼핑백도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포장재이긴 하지만 조금 더 나아가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고객과 함께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했다.

에코백은 심플한 디자인과 산뜻한 옐로우 컬러로 일상 속 데일리룩 외에도 여행이나 피크닉갈 때 혹은 운동복 가방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가벼운 링클 소재다. 린컴퍼니는 임직원들에게 전자보고 유도, 텀블러 사용, 종이박스나 이면지 재사용 등 환경 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으며 사내 카페테리아에서는 텀블러 사용시 할인 혜택을 지원해 주고 있다.

유니클로는 사단법인 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2023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 장애로 인해 기성복을 입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맞춤형 리폼 의류를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서울·부산 지역 특수학교 4곳에 재학 중인 지체장애 학생 650여 명을 대상으로 의류지원 및 맞춤형 리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체장애 학생을 위한 특수학교의 76%는 교복 또는 체육복을 입지 않는 상황이다. 유니클로는 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소속감과 함께 급우들과의 친밀감을 강화하고 의복 생활의 편의 증진을 위해 단체 활동복 및 맞춤형 수선 서비스를 학교별 교과과정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국립지체장애 특수학교 한국우진학교에서 캠페인 협약식을 진행했으며, 한국우진학교 전교생 총 186명에게 단체활동복을 제공했다. 해당 의류는 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서울시보조기기센터 소속 보조공학사 및 재단사가 학생과의 상담을 거쳐 개개인의 신체적 특성에 맞춰 리폼을 거친 후, 6월 교내체육행사에 맞춰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는 옷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더 나은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본 캠페인을 통해 지체장애 학생들이 옷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더욱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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