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페이 누적 가입자수 1000만 명 돌파...출시 후 3년간 누적 결제건수 6억 건 이상

배달의민족 간편결제 ‘배민페이’가 누적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 배달의민족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배달의민족 간편결제 배민페이가 누적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우라나라 국민 5명 중 1명은 배민페이를 이용한다는 뜻이다. 3년간 주문결제 건수도 6억건을 넘어섰다.

9일 배달의민족에 따르면, 배민페이 누적 가입자수가 1000만명을 넘어선 시점은 지난해 1229일이다. 현재도 가입자수는 증가하고 있다. 이는 출시 3년만의 이룬 성과다. 배민페어는 출시 5개월만인 지난 20204100만 명 돌파를 시작으로 15개월만인 20214월 누적 500만명을 넘어섰다. 불과 1년도 안된 상황에서 1000만 명을 돌파한 것이다.

베민페이 회원의 45%는 배달의민족 회원이다. 이들은 다른 결제수단보다 배민페이를 1.5배 더 자주 이용할 정도로 충성도가 높다. 2022년 한 해 전체 주문의 4분의 1은 배민페이를 통해 결제된 것으로 집계됐다. 출시 후 3년간 누적 결제건수는 6억 건 이상이다.

출시 3년만에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편리성 때문이다. 지난 201911월 출시한 배민페이는 배달의민족 앱 내에서 쓸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일반 신용카드, 타 간편결제와 비교해 최대 7단계 과정이 줄어 손쉽게 주문 및 결제를 할 수 있다. 배민페이로 결제시 7~8초가량 걸리지만, 일반 신용 카드 결제 시 40~41초가량 소요돼 대략 33초가 단축된다. 그만큼 편리하다 보니 이용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배민페이가 전 국민 5명 중 1명이 이용하는 간편결제로 거듭나게 되어 뜻깊다배민페이를 계속해서 고도화해 고객이 쉽게 믿고 쓸 수 있는 핀테크 서비스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달의민족은 배민페이 누적 가입자 1천만 명 돌파를 기념해 소비자 1000 명에게 1만원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앱 내 배민페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를 누르고, 배달/배민1/포장 카테고리에서 배민페이로 음식을 주문 결제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은 이달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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