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온라인 명품 플랫폼 업계가 얼리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에 나섰다. 11월 쇼핑 특수 기간인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앞서 머스트잇, 발란, 트렌비, 캐치패션 등 국내 빅4가 파격 혜택으로 경쟁을 펼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머스트잇은 블랙위크 기획전을 전개한다. 기간은 이달말일까지다. 최대 할인율은 90%다. 전 상품 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 특가딜 상품을 공개한다. 하이엔드 브랜드와 F/W 인기 브랜드, 미니멀 브랜드, 베스트 아이템 등을 주제로 다양한 특가 상품을 공개한다. ‘프리즌 브레IT크’라는 콘셉트 아래 특별한 혜택도 마련했다. ‘프로 방문러’을 위해서 출석체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출석체크를 하면 보너스 쿠폰에 자동 응모된다. 출석체크 1회차에는 모든 참여자에게 쿠폰이 100% 지급되며, 3회차 및 6회차에는 쿠폰 당첨 기회가 주어진다.

블랙위크 기간 상품을 구매한 ‘프로 구매러’에게는 누적 구매 금액에 따라 경품도 증정한다. 30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3명을 추첨해 '셀린느 호보백’과 ‘르메르 크로아상 스몰백’, ‘버버리 머플러’를 증정한다. 100만 원 이상 구매 고객 50명에게는 3만 원 적립금을, 50만 원 이상 고객 50명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리뷰 이벤트 ‘프로 품평러’도 진행한다. 블랙위크 기간 포토 리뷰를 작성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1% 적립금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자신의 개성을 마음껏 표현한 11월 ‘잇’피플(It’ People)’로 선정된 리뷰어에게는 2배 적립된다. 1등부터 3등까지는 각 30만 원, 20만 원, 10만 원을 추가 리워드로 지급된다. 또한 11월 매주 선정된 베스트 리뷰 10명에게는 1만 원 추가 적립 혜택이 있다.

머스트잇 관계자는 “연말 최대 세일기간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명품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11월 내내 ‘블랙위크’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단순히 명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만 제공하는 것이 아닌, 머스트잇을 믿고 이용해주시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발란은 이달 14일까지 ‘얼리 UP To 90% 블랙프라이데이’를 진행한다. 발란은 이번 프로모션에 아이폰 14 프로를 내걸었다. 응모기간은 7일까지다. 남녀 기획전에서 각각 매일 1회씩 총 2회 응모할 수 있는데 매일 응모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발란은 이 기간 동안 오전 10시, 오후 8시 등 하루 두 번 10% 할인쿠폰을 선착순 각각 300명에게 제공한다. 또 발란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누가나 5% 할인 쿠폰(최대 5만원 할인/ 결제 금액 제한 없음)을 준다. 또한 매일 오후 7시 선착순 특가를 진행한다. 아울러 해당 기간 동안 ▲아우터▲가방▲탑▲니트웨어▲악세서리 등 겨울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도 할인 판매한다.

발란 관계자는 컨슈머와이드의 취재에서 “이번 얼리 블랙프라이데이는 고객 관점에서 럭셔리 쇼핑의 진수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본격적인 블랙프라이드 데이 프로모션은 다음주부터 시작한다”고 말했다.

트랜비는 오는 13일까지 블랙 프라이데이의 시작을 알리는 ‘브랜드 월드컵’을 진행한다. 해당기간동안 최대 20만원까지 할인되는 3%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트렌브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본 행사를 진행한다.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매일 오전 10시 최대 7%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을 받기 위해선 얼리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기간 동안 응모를 해야 한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쿠폰을 발급한다. 해당 쿠폰은 이달 말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이밖에 블랙타임딜과 시크릿 브랜드 쿠폰, 럭키 드로우 등도 진행된다.

캐치패션은 오는 10일부터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캐치패션은 얼리 대신 본 프로모션으로 바로 돌입한다.

캐치패션 관계자는 “오는 10일부터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자세한 내용은 프로모션 시작 당일인 10일에 알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