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엔데믹에 맞춰 뷰티 브랜드들이 활발한 광고 활동에 돌입했다. 새롭게 광고모델을 발탁하고 마케팅 경쟁을 시작했다. 광고모델은 MZ세대의 공감 불러일으킬 인물들로 선정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뷰티 브랜드 중 가장 활발하게 신규 광고 모델을 발탁한 곳은 아모레퍼시픽이다. 우선 라네즈는 이날 대표 K-POP 아티스트 세븐틴의 조슈아와 승관을 네오 쿠션과 파운데이션의 새로운 모델로 발탁했다. 라네즈는 이번 광고 모델을 통해 네오 쿠션, 파운데이션의 감각적이고 젊은 이미지 어필에 나섰다. 라네즈는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는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네오 쿠션 및 파운데이션 제품 구매할 시 조슈아와 승관의 사진이 담긴 포토프레임을 한정수량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스킨유는 신제품 이노센트 라인 광고모델로 배우 신세경을 선정했다. 신세경이 광고모델로 나선 제품은 샤워젤 4종과 버블워시, 스크럽워시, 크림스크럽 등 스킨유 이노센트 라인이다. 배우 신세경의 평소 당당하면서도 부드러운 이미지가 스킨유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감성을 잘 표현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스킨유측은 신세경 발탁이유를 밝혔다. 배우 신세경과 함께한 이번 광고 영상은 내달부터 전파를 탄다.

LG생활건강의 대표 옴므 브랜드 보닌은 이달 새롭게 광고 모델로 배우 김성철을 발탁했다. 김성철은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스위트홈', '그 해 우리는' 등 드라마와 영화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인정을 받은 배우다. 최근 무대로 복귀해 뮤지컬 '데스노트' 전석 매진 행렬을 이끄는 등 꾸준히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5월부터 특유의 소년미를 지닌 배우 김성철을 모델로 발탁해 함께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티에이징 뷰티브랜드 울트라브이는 배우 유진을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 지난해 드라마 팬트하우스로 유명세를 탄 유진은 ‘겟잇뷰티’ 등 대표 뷰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뷰티 전문가로 입지를 굳혔다. 특히 내달 첫 방송 예정인 웨딩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 ‘오!마이웨딩’의 메인 MC로 출연을 앞두고 있다. 울트라브이는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이 아름다운 미모를 유지하며 여전히 V라인의 대명사로 손꼽히고 있어 울트라브이의 강력한 항산화 앰플인 이데베논 프레스티지 앰플의 특장점을 잘 표현해줄 것이라 생각했다고 유진의 모델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울트라브이는 배우 유진과 함께 더욱 강력해진 항산화 앰플 ‘울트라브이 이데베논 프레스티지 앰플’의 매력을 담은 TV광고를 시작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입큰은 광고 모델로 인플루언서 장서연을 발탁했다. 장서연은 신제품 ‘그린 애플 비건 선크림’ 광고부터 활동하게 된다. MZ세대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만한 장서연의 맑고 깨끗한 이미지가 브랜드가 추구하는 이미지와 부합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입큰측은 모델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