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 전문 공연장 ‘예스24라이브홀’과 협력…U+아이돌Live서 온라인 공연 생중계

온라인 관람권 판매부터 독점 중계까지 제공…글로벌 생중계 플랫폼으로 확대 목표

사진:LG유플러스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LG유플러스가  ‘K-Pop(케이팝)’을 중심으로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 예스24라이브와 손잡고, 자사 모바일 서비스'U+아이돌Live'를 통해 케이팝 공연을 독점 온라인 생중계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U+아이돌Live는 다양한 케이팝 공연 콘텐츠를 확보하며 서비스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팝에 대한 인기는 매년 높아지고 있다. 한국국제교류재단(KAF)에 따르면, 2021년 12월 기준 전 세계 한류 팬 수는 약 1억5660만명에 이른다. 이는 10년 전인 2012년(926만명)에 비해 17배 증가한 수치며 사상 최초 1억명을 돌파한 전년과 비교해도 29% 증가한 수치다.

LG유플러스는 케이팝에 특화된 서비스인 U+아이돌Live를 앞세워 다양한 콘텐츠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예스24라이브홀과 협업으로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온라인 공연을 U+아이돌Live를 통해 전달하고, VOD 형태로 제공하는 등 공연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가 협업해 제공하는 첫 번째 공연은 그룹 마마무 겸 가수 휘인의 첫 단독 팬미팅이다. 공연은 오는 17일 오후 2시와 오후 6시 반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관람 티켓을 구매한 고객은 U+아이돌Live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온라인 관람 티켓은 예스24 티켓 사이트와 U+아이돌Live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회차 당 3만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각 회차 별 공연은 다른 구성으로 진행된다. 

향후 LG유플러스와 예스24라이브홀은 다양한 케이팝 공연을 정기적으로 기획하고, 콘텐츠로 제작할 계획이다. 또  LG유플러스는 해외 팬들도 온라인으로 케이팝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글로벌 생중계 플랫폼으로 확대를 검토할 방침이다.

이덕재 LG유플러스 CCO(콘텐츠/플랫폼사업단장)는 “케이팝에 대한 호응이 전세계적으로 있다는 점을 감안해 U+아이돌Live를 중심으로 케이팝 아티스트의 성장 및 팬덤 창출을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도 케이팝 공연을 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며 LG유플러스의 콘텐츠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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