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S 350d 등 4개 차종 29대 에어백 제어장치 고정 볼트의 조임 불량...안전기준 부적합, 리콜
맥라렌 GT 16대 에어백 제어장치 연결부(커넥터)의 체결 불량 리콜
폭스바겐, 골프 966대 A7 연료레일 고정 볼트의 체결 불량 리콜

맥라렌 GT(`19.09.18.~`21.08.12.) 16대에서는 에어백 제어장치 연결부(커넥터)의 체결 불량 결함이 확인돼 리콜된다./사진: 국토부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벤츠S 400 d 4MATIC 4개 차종에서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돼 과징금 부과가 예고됐다. 폭스바겐 골프 A7에서는 화재 가능성 결함이, 맥라렌 GT에서는 에어백 제어장치 결함이 확인됐다. 이들 모두 고정 볼트, 연결 채결 불량 관련 리콜이다.

7일 국토교통부(국토부)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S 350d(`20.12.04.`21.01.19.) 5S 400 d 4MATIC(`20.11.11.`21.01.20.) 21S 500 4MATIC(`21.01.07.) 1S 580 4MATIC(`20.12.16.`21.02.19.) 2대 등 4개 차종 29대에서 에어백 제어장치 고정 볼트의 조임 불량으로 주행 중 의도하지 않게 에어백이 전개되거나 사고 시 에어백이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이에 국토부는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하여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해당 차량은 오는 8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부품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수입·판매한 Golf A7 1.4 TSI BMT(`15.07.28.`16.05.27.) 966(판매이전 포함)에서는 연료레일 고정 볼트의 체결 불량으로 연료가 누유 되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에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오는 11일부터 폭스바겐그룹코리아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부품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기흥인터내셔널이 수입·판매한 맥라렌 GT(`19.09.18.`21.08.12.) 16대에서는 에어백 제어장치 연결부(커넥터)의 체결 불량으로 사고 시 에어백이 작동되지 않아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오는 8일부터 전국 기흥인터내셔널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부품 수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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