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트잇, 인기 졸업·입학 선물 5가지 선정 발표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올해 졸업·입학 명품 선물로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제품군은 지갑과 신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제품은 ‘생로랑 마틀라쎄 모노그램 지갑’이었다.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이는 머스트잇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 둘째주까지 구매 리뷰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기 졸업·입학 선물 5가지를 선정한 결과다.
24일 머스트잇에 따르면, 졸업·입학 선물로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은 ‘생로랑 마틀라쎄 모노그램 지갑’으로 나타났다. 이 제품은 금장·은장 생로랑 로고가 특징인 30만원 상당의 카드지갑으로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때문에 남녀 모두에게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았다. 2위는 일명 ‘범고래 덩크’라 불리며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나이키 덩크 로우 블랙 운동화’, 3위는 공동으로 ‘알랙산더맥퀸 오버솔 스니커즈’와 ‘꼼데가르송 컨버스 하이 스니커즈’가 올랐다. 4위는 ‘보네가베네타 위빙 반지갑 블랙’, 5위는 ‘메종마르지엘라 스티치 지갑’이다. 이밖에 강세를 보인 카테고리는 가방과 의류, 쥬얼리, 시계, 가전 등이다.
패션 제품 이외 머스트잇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졸업·입학 선물은 삼성전자 ‘갤럭시탭’이었다. ‘갤럭시탭’은 인기 졸업·입학 선물 순위 6위를 차지했다.
입학 선물의 경우 선물 대상자가 ‘조카’인 구매가 전체 구매의 27%로 가장 많았다. 데이터 집계 기간 중 가장 비싼 조카 선물은 130만원의 ‘나이키 덩크 로우 바시티 메이즈’였으며 전반적으로 초등학생 조카를 위한 ‘구찌 벨크로 스니커즈’ 등 고액 구매 건이 많았다. 부모가 직접 자녀를 위해 준비한 선물도 ‘버버리 키즈 원피스’와 ‘버버리 키즈 퀼팅 자켓’, ‘겐조 백팩’ 등 고가 제품이 다수였다.
머스트잇 관계자는 “자신을 위한 명품뿐만 아니라, 소중한 사람에게 하는 선물로도 명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다양한 필요에 따라 머스트잇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새로운 카테고리와 아이템을 지속해서 확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