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20일 올해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 유럽 여행 상품 판매 방송 1시간만에 주문 2500건, 주문금액 180억원 기록
롯데홈쇼핑, 27일 소규모그룹 여행 등 해외여행상품 부활 예고

여행 보복 심리가 폭발했다. 지난 20일 롯데홈쇼핑에서 판매한 유럽여행상품이 1시간만에 주문 2500건, 주문금액 180억원을 기록했다./사진:롯데홈쇼핑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21일 해외입국자에 대한 격리면제가 전격시행되자, 여행 보복심리가 폭발했다. 롯데홈쇼핑이 지난 20일 판매한 유럽 여행 상품이 초대박을 기록했다.

21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20일 저녁 935분부터 시작한 올해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 유럽 여행 상품이 방송시간 1시간만에 주문 2500, 주문금액 180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판매된 상품은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4개국을 여행하는 북유럽 10과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3개국을 여행하는 서유럽 12상품으로 내달 22일부터 오는 1030일까지 지정된 날짜에 출발할 수 있는 상품이다. 코로나19로 그 동안 유럽 여행을 기다려온 고객들의 억눌렸던 수요가 터지면서 주문이 몰렸다. 코로나 19이전 유럽 여행 상품과 비교해 주문량이 2배 증가했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본격적인 해외여행상품 판매에 돌입한다. 오는 27일 저녁 935, 프리미엄 유럽 패키지인 참좋은 여행 비즈니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스위스 8’, ’북유럽 10’, ’서유럽 12상품으로 왕복 비즈니스 탑승과 전 일정 4,5성급 호텔 숙박 및 특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5명 이하 소규모 그룹 여행이다. 지난 해 11월 방송 이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비즈니스 패키지 상품이다. 지난해 방송에서 60분 동안 주문 4500건을 기록한 바 있다. 향후 하와이, 사이판 등 인기 여행지를 중심으로 해외 여행 상품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의무 면제에 맞춰 유럽 여행 상품을 올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결과 억눌렸던 여행 심리와 맞물려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향후 고객 니즈를 반영한 인기 여행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과 구성으로 발빠르게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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