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만450원에 매월 유튜브 프리미엄 무제한 이용+3개월 마다 CGV 1+1 쿠폰 증정

”구독 경제 성장에 맞춰 서비스 발굴할 것”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LG유플러스가 OTT 서비스인 ’유튜브 프리미엄’과 ‘CGV 영화 관람 쿠폰’을 함께 제공하는 구독팩을 선보인다. 고객 편익 증진 위한 구독 서비스를 다양하게 마련하기 위해서다. 

17일 LG유플러스는 월 1만450원에 유튜브 프리미엄과 CGV 티켓 1+1 쿠폰을 증정하는 ‘유튜브 프리미엄+CGV 구독팩’을 구독형 부가서비스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개별 가입 시 유튜브 프리미엄의 월 이용료는 동일한 1만450원인데 같은 가격으로 구독팩 가입 고객은 CGV 영화티켓 1+1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 이후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CGV와 신규 구독 서비스를 위한 협업을 강화해 해당 구독팩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프리미엄+CGV 구독팩’ 가입자는 매월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할 수 있고, 3개월에 한 번 CGV에서 티켓 1개 구매하면 동반 1인 무료 관람이 가능한 쿠폰도 받을 수 있다. 문자 메시지로 발급받은 CGV 1+1 영화관람 쿠폰은 발급일로부터 3개월 내 사용하면 된다.

유튜브 프리미엄+CGV 구독팩은 만 19세 이상 5G 요금제 이용자만 가입할 수 있다. 부가 서비스이므로 모바일 사용을 일시 정지하거나 해지하는 경우 구독팩 역시 자동으로 해지된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오프라인 매장이나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국내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구독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네이버·밀리의서재·던킨도너츠·쏘카·GS25 등 고객 선호가 높은 구독 혜택을 결합한 ‘구독콕’을 선보였다. 올 초에는 항공·숙박·레저 등 혜택을 모은 ‘여행콕’을 새롭게 내놓기도 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구독 경제 성장 트렌드에 맞춰 고객 편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발굴할 방침이다.

이현승 LG유플러스 요금·제휴상품담당은 “유튜브 프리미엄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선호도와 구독 경제를 결합해 새로운 구독형 부가서비스를 내놨다”며 “앞으로도 구독 경제가 성장하는 흐름에 발맞춰 고객이 선호하는 혜택과 상품을 추가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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