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오는 21일 0시부터 노바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대상은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다.

17일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는 21일 0시부터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노바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예약은 사전예약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다. 스스로 예약이 어려운고령층은 홈페이지를 통한 대리예약이나, 전화예약(1339, 지자체콜센터) 등도 가능하다.

사전예약 완료자는 내달 7일부터 전국의 위탁의료기관 약 1만2000개소에서 예약한 날에 접종할 수 있다. 2차접종일은 1차접종일로부터 3주 이후로 자동 예약된다. 예약일 2주 이전 날짜로는 접종일 선택이 불가하다.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지난 14일부터 노바백스 백신을 보유하고 있는 당일접종 지정위탁기관(약 1200개소) 또는 보건소에서 당일접종을 할 수 있다. 지정위탁기관은 내달 6일까지 운영된다. 당일 접종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홈페이지에서 예방접종 현황을 클릭한 뒤 노바백신 당일 접종 지정위탁기관현황 메뉴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카카오톡·네이버에서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유선 확인 후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당일접종 가능하다.

노바백스 백신을 활용한 교차접종과 3차접종도 가능하다. 2차접종은 1차접종과 동일한 백신으로 접종하는 것이 원칙이나, 의학적 사유(금기·연기 등)로 의사가 판단한 경우 예외적으로 노바백스 백신을 통한 교차접종이 가능하다.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통한 당일접종 방식으로 접종도 가능하다. 기초접종을 노바백스 백신으로 실시한 경우, 3차접종은 노바백스 백신이 원칙이며 접종간격은 2차접종 완료 3개월 이후다. 단 노바백스 백신으로 기초접종을 받은 사람이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으로 3차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특별한 사유가 없더라도 접종 가능하다. 노바백스 백신 외의 백신으로 기초접종을 받은 사람이 기초접종 시 금기·연기 사유 등이 발생한 경우, 의사 판단 하에 예외적으로 노바백스 백신으로 3차접종이 가능하다.

추진단 관계자는 “예방접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낮추고 중증 진행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아직 접종하지 않은 분들은 노바백스 백신 접종 사전예약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