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 9일부터 TV 광고 시작

▲ 배달의민족 TV광고 캠페인. 신의배달 제1화 “짜장면의 외출” 스틸컷

[컨슈머와이드-지세현 기자] 배달의 민족의 새로운 광고인 ‘류배우의 배달 맛집 섭렵기: 신의배달’ 본편이 전파를 탄다.

배달의 민족에 따르면, 시리즈로 기획된 이번 광고의 첫 화 제목은 ‘짜장면의 외출’이다. 배우 류승룡이 전국 짜장면 맛집을 섭렵하며 본격 ‘먹방’을 선보인다. 기존 광고가 블록버스터급 액션 영화를 방불케 했다면 이번 ‘짜장면의 외출’ 편은 벚꽃이 흐트러지는 자연을 배경으로 한 서정적인 멜로 영화 콘셉트다.

특히 이번 광고에서는 배달의민족 등록 업소 중 주문 수, 사진리뷰 수, 사장님 댓글 등이 활발한 각 지역의 인기 업소가 실명으로 등장한다. 이는 사실적인 느낌을 살리는 한편 업소와의 상생을 위한 배달의민족 만의 방식이다. 배달의민족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각 지역의 숨은 배달 맛집을 발굴하고 홍보에도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이번 광고는 8일 오후 5시부터 배달의민족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 등 온라인에서 선 공개되며 9일부터 TV 전파를 탄다.

우아한형제들 장인성 마케팅 총괄 이사는 “광고를 본 많은 분이 배달의민족으로 동네에 숨어 있던 짜장면 맛집을 찾게 될 것”이라며 “이번 광고는 재미뿐만 아니라 이용자에게 맛집 정보를 제공하고 자영업자의 매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배달의민족은 ‘신의배달’ 본편 공개를 기념하여 카카오페이와 함께 이벤트를 진행한다. 배달의민족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는 선착순 3만 명에게 3000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