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스텔란티스코리아, 혼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등 총 4개사 6개 차종 1625대

현대차, 스텔란티스코리아, 혼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등 총 4개사 6개 차종 1625대가 제작 결함으로 리콜된다./ 사진: 엔진결함이 발견된 현대차 벨로스터/ 국토부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화재·시동꺼짐 등 사고 유발 가능성 결함발견으로 국산·수입차가 리콜된다. 이번 리콜 대상은 현대차, 스텔란티스코리아, 혼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등 총 4개사 6개 차종 1625대다.

4일 국토교통부(국토부)에 따르면, 우선현대차가 제작·판매한 벨로스터(`14.03.17.`16.03.02.) 1089대에서 엔진결함이 발견됐다. 엔진 내부의 일부 부품 마모 등 손상으로 인해 간헐적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지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된 것. 현대차는 선제적 예방차원에서 리콜을 진행한다. 해당 차량은 지난달 30일부터 현대차 직영 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점검 후 부품 교체) 받을 수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짚랭글러(`20.01.24.`20.03.16.) 253대에서 연료공급호스 커넥터 결함이 발견됐다. 연료공급호스를 연결하는 커넥터가 내구성이 약화되어 균열이 발생하고, 이로 인한 연료 누유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갔다. 해당차량은 지난 1일부터 스텔란티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점검 후 무상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최근 대규모 자발적 리콜을 진행하고 있는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이번에는 버스 결함으로 리콜을 진행한다. 리콜대상은 Lion’s 2층 버스 (`16.10.18.`18.09.14.`19.07.31.) 미판매 8대를 포함한 127대다. ·난방 장치 냉각수 라인 연결부(체결 불량) 및 냉각수 호스(엔진룸 도어와의 간섭에 의한 손상)에서 냉각수가 누수되고, 이로 인해 냉각 기능이 제대로 되지 않아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의 손상 및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갔다. 해당차량은 지난 1일부터 만트럭버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 교체 등을 받을 수 있다.

혼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CBR500RA(`19.10.24.`20.01.13.) 64 CB500FA(`19.10.17.`19.11.05.) 32CB500XA(19.07.18.`19.11.04.) 60대 등 3이륜 차종 156대는 ABS 모듈 내 특정부품의 과도한 윤활제(그리스) 도포로 인해 이물질이 점착·유입되고, 이로 인해 ABS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제동 시 제동거리가 증가하여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차량은 현재 혼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점검 후 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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