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이프랜드’ 메타버스 콘텐츠 제공...T다이렉트샵 추석 선물 기획전
LG유플러스, U+모바일tv ‘트로트 공연’·U+VR ‘가상 여행’·U+tv 추석영화관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이통사가 올 추석연휴를 책임진다. 비대면 여행부터 공연감상, 메타버스 서비스, 최신영화 등 코로나19로 명절 가족모임, 공연감상, 여행 등에 제약이 많은 이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들이 제공된다. 오는 추석 명절기간 이통사가 제공하는 콘텐츠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KT, ‘이프랜드’ 메타버스 콘텐츠 제공...T다이렉트샵 추석 선물 기획전
18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비대면 추석을 추석을 즐겁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Metaverse) 서비스를 마련해 고객에게 제공한다. 우선 SKT는 메타버스 공간인 이프랜드에서 아바타를 통해 즐길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지난 7월 출시한 ‘이프랜드’는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메타버스 세상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이프렌즈들은 이번 추석 연휴 집에서 즐기는 '홈트 트레이닝', 아바타로 각자의 개성넘치는 노래실력을 뽐낼수 있는 '이프랜드 노래방', 등을 비롯해 '연애상담', '연기수업', '밸런스 게임', '메타버스 라디오' 등 50여개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연휴 기간 이프랜드 모임을 주도한다. 또한 '김미경 아바타 특강', SBS Biz 시사/교양 프로그램 '빅퀘스천' 등 인기 콘텐츠들을 추석 연휴 기간 중 고객이 이프랜드 내에서 다시 한번 즐길 수 있다. 아리랑 TV의 '심플리 K팝', '애프터 스쿨 클럽' 등 K팝 관련 콘텐츠도 시청할 수 있다. 아울러 SKT는 파인 캐주얼 레스토랑 ‘쉐이크쉑’과 제휴를 맺고 오는 22일까지 이프랜드 내에서 퀴즈를 맞추는 고객들에게 쉑쉑버거 신제품 딜리버리 쿠폰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SKT의 VR헤드셋 ‘오큘러스 퀘스트2(이하 퀘스트2)’는 연휴 기간 집에서 생생한 가상현실 체험을 제공한다. 퀘스트2를 구매한 고객은 SKT가 공동 개발에 참여한 ‘크레이지월드VR’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VR 리듬 게임 '비트 세이버(Beat Saber)', 배틀로얄 VR게임 '파퓰레이션 원(Population One)' 등 오큘러스 플랫폼의 대표 VR 게임 200여종을 즐길 수 있다.
이와 별도로 SKT는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풍성한 선물을 담은 ‘T다이렉트샵 추석 선물 기획전’을 연휴 기간동안 진행한다. 우선 오는 22일까지 T다이렉트샵에서 ‘바로픽업’으로 주문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정관장 홍삼지감(500명) ▲스팸 8호 선물세트(500명) ▲카카오 딘트 문구세트(50명) 중 고객이 선택한 하나를 증정한다. T다이렉트샵에서 주문 후 가까운 매장에서 바로 휴대폰을 받을 수 있는 ‘바로픽업’서비스는 19일과 21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내내 이용 가능하다. 이벤트 사은품은 24일부터 순차 배송된다.
LG유플러스, U+모바일tv ‘트로트 공연’·U+VR ‘가상 여행’·U+tv 추석영화관
LG유플러스는 ‘U+모바일tv’에서 트로트 콘텐츠를 무상 서비스한다. ‘U+VR’ 앱(App.)에선 다양한 비대면 여행 콘텐츠를 제공한다. IPTV 서비스 ‘U+tv’에서는 추석특집 영화관도 선보인다.
우선 U+모바일tv에서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 트로트 콘텐츠 시청이 무료다. 앱 마켓에서 U+모바일tv를 내려 받으면 누구나 통신사 관계없이 ‘내일은 미스터 트롯’ Top6(임영웅·영탁·이찬원·정동원·장민호·김희재)’와 ‘내일은 미스 트롯’ 우승자 송가인의 무대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이들의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 ‘미스터 트롯:더 무비’와 국내 트로트 신드롬을 일으킨 ‘송가인’의 콘서트 ‘송가인 더 드라마’ 등을 이달 30일까지 무료로 볼 수 있다. 또 올해 개봉작 ‘더스파이’를 비롯해 다양한 최신 영화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아울러 오는 30일까지 경품 이벤트도 마련됐다. 기간 내 U+모바일tv에서 추석 특선 무료 콘텐츠를 포함해 일반 VOD를 시청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스포츠브랜드 한정판 운동화, 캠핑 용품 등 풍성한 추석 선물을 증정한다.
U+VR에서는 코로나19로 직접 방문이 어려워진 해외 관광지와 뮤지컬 무대를 가상현실 콘텐츠로 제공한다. 앱 마켓에서 U+VR을 내려 받으면 통신사와 무관하게 누구나 서비스를 무상 이용할 수 있다. ‘원데이 트립’ 시리즈를 통해선 런던, 빈, 베를린, 베니스, 파리, 홍콩, 싱가폴, 시드니, 로마 등 21개 도시를 가상현실로 만나볼 수 있다. U+VR에서는 예술의전당과 협업을 통한 실감형 공연 ‘SAC ON SCREEN’ 시리즈도 서비스한다. 뮤지컬, 오페라, 발레 등을 제공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볼 수 없었던 인기 공연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객석 1열에 앉아 관람하듯 생생하게 제공한다.
U+tv에서는 ‘갓성비 특가 영화’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오는 23일까지 올 상반기 인기 영화를 최대 50% 할인해준다. 고객들은 미나리,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등 75편의 콘텐츠를 저렴하게 볼 수 있게 됐다. 추석 기간 동안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하는데 콘텐츠 최다 구매 고객들에게는 최신형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을 증정하고, 최신영화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스마트워치를 제공한다. 또 추석 특집관 내 최신영화 2편 이상을 이용한 모든 고객에게 5천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SKT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명절 가족모임, 공연감상, 여행 등에 제약이 많은 고객분들에게 SKT의 메타버스 서비스들이 즐거운 명절을 지내는데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