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CT5·CT4 총 298대... 커튼 에어백 조립 불량
재규어, F-TYPE P300 Coupe·Convertible ABS 소프트웨어 오류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캐딜락과 재규어가 제작결함으로 리콜된다. 캐딜락은 커튼 에어백 조립 불량, 재규어는 제동장치(ABS) 소프트웨어 오류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제임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가 수입, 판매한 캐딜락 CT5, CT4 등 2개 차종에서 커튼 에어백 조립 불량으로 충돌 시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전개되지 않아 탑승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대상차종은 캐딜락 CT4의 경우 2019년 11월 1일부터 지난해 8월 21일까지 제작된 83대다. 캐딜락 CT5는 2019년 6월 11일부터 올해 2월 10일까지 제작된 215대다. 총 298대다. 해당 차량은 지난 7일부터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재조립)를 진행하고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F-TYPE P300 Coupe, F-TYPE P300 Convertible 등 2개 차종에서 바퀴잠김방지식 제동장치(ABS) 소프트웨어 오류로 제동 시 ABS가 정상 작동되지 않아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리콜대상 차종은 2019년 2월 25일부터 12월 11일까지 제작된 F-TYPE P300 Coupe 10대와 같은해 3월 21일부터 12월 2일까지 제작된 F-TYPE P300 Convertible 24대 등 총 34대다. 해당 차량은 오는 10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