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내달 5일부터 잠정 중단됐던 판매자 점수 관리 재개할 예정”

쿠팡이 마켓플레이스(오픈마켓) 입점판매자에 대한 패널티를 내달5일부터 부활시킨다./ 사진: 쿠팡 마켓플레이스 배포 자료 캡처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쿠팡이 마켓플레이스(오픈마켓) 입점판매자에 대한 패널티를 내달5일부터 부활시킨다. 앞서 쿠팡은 택배노조 파업으로 마켓플레이스 입점 판매자의 출고지연, 배송지연, 주문 취소 등 피해가 속출하자 한시적으로 판매정지 등의 패널티를 부과하지 않기로 한바 있다.

그러나 지난 17일 택배노조가 파업을 철회했다. 이후 마켓플레이스 입점 판매자의 택배도 정상을 되찾았다. 다행히 쿠팡은 즉시 판매자 점수관리 제도를 부활시키지 않았다. 혹시 있을 택배노조 파업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 때문이다. 쿠팡은 점수관리제 적용을 내달 5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달 5일부터 마켓플레이스 입점 판매자가 주문취소, 배송지연, 출고 지연시  판매자 점수 하락으로 판매정지라는 패널티를 받게 된다.

쿠팡은 지난 17일자로 택배 노조 파업이 철회됨에 따라 내달부터 주문취소, 배송지연, 출고지연으로 인한 판매 활동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따라서 내달 5일부터 잠정 중단되었던 판매자 점수 관리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달 5일 이후에도 여전히 파업 영향으로 인해 판매자 점수에 영향이 있다면 이를 증빙할 수 있는 택배사 공문을 제출해 판매자 점수 제외요청을 해 달라판매자 점수에 대한 관리가 재개됨에 따라 주문취소/배송지연/출고지연 등이 없도록 판매자 점수 관리에 유의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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