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부터 온라인 신청

(사진:컨슈머와이드DB)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서울시가 친환경 전기택시 구매 보조금 2차 신청 받는다. 개인 및 법인택시 사업자 모두 신청 가능하며 신청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할 수 있다. 

24일 서울시는 지난 2월에 실시한 1차 공모를 통해 전기택시 100대를 보급한데 이어, 이번에 2차 보급분 200대에 대해 보조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보조금액은 차량가격 및 차량 성능에 따라 다르다.  9000만 원 이상 고가차량은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6000만 원 미만 차량은 100% 범위 내에서, 6000~9000만 원 미만 차량은 50%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차량 성능에 따른 보조금은 연비 및 주행거리, 에너지 효율성(상온/저온주행거리) 등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전기택시 보급사업 참여 및 보조금 신청은 26일부터 환경부 저공해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 방법은 택시사업자가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서류를 자동차 제작·수입사에서 저공해차  홈페이지로 제출하면 된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친환경 전기택시에 대한 택시사업자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1차 보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만큼 2차 보급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기택시 보급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무공해차 보급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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