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뉴 푸조 3008' 출시...부분변경 모델로 자율주행 레벨 2수준 강화 등
쉐보레, 가수 박재범과 함께하는 ‘트레일블레이저X썸머라이드(SUMMERIDE)’ 인스타그램 이벤트
자동차시민연합, 중고차 시장 전면 개방을 촉구하는 온라인 서명 운동 참가자 10만명 돌파... 중고차 시장 전면 개방에 대한 조속한 결정 촉구

푸조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푸조 3008'을 출시했다./ 사진: 푸조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10업계가 소식을 전했다. 신차 출시부터 이벤트 등 다양하다. 푸조는 '뉴 푸조 3008'을 출시했고, 쉐보레는 가수 박재범과 함께하는 트레일블레이저X썸머라이드(SUMMERIDE)’ 인스타그램 이벤트에 돌입했다. 자동차시민연합은 중고차 시장 전면 개방을 촉구하는 온라인 서명 운동 참가자 수가 지난 9일 기준 10만명을 돌파 소식을 알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푸조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푸조 3008'을 출시했다. 이번 신차는 부분변경 모델로 외형 디자인이 확 달라졌다. 헤드램프와 연결성을 강조한 프레임리스 그릴,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주간 주행등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 신차에는 순차 점등되는 시퀀셜 방향지시등이 적용됐다. 실내도 달라졌다. 12.3인치 헤드업 인스트루먼트 패널, 8인치 터치스크린 등이 탑재됐고, 파노라믹 선루프,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등 편의사양도 장착됐다.

'뉴 푸조 3008'에는 최첨단 주행보조 기술도 대거 탑재됐다. 우선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이 자율주행 레벨 2수준으로 강화됐다. 또한 전방 차량과의 거리 유지는 물론 정차와 재출발까지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스톱앤고', '차선 중앙 유지' 기능도 장착됐다. 이밖에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액티브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어드밴스드 비상 제동 시스템, 오토 하이빔 어시스트 등도 적용됐다.

심장은 유로 6d를 충족하는 1.5 불루 HDi 엔진이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 출력 131마력, 최대 토크 30.61kg·m 주행성능을 갖췄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L15.8km.

쉐보레는 트레일블레이저의 뮤즈이자 광고 모델인 가수 박재범과 함께하는 ‘트레일블레이저X썸머라이드(SUMMERIDE)’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 쉐보레

쉐보레는 트레일블레이저의 뮤즈이자 광고 모델인 가수 박재범과 함께하는 트레일블레이저X썸머라이드(SUMMERIDE)’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은 이달 26일까지다. 이번 행사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로 트레일블레이저 광고 음악 “SUMMERIDE”의 박재범의 안무 영상을 따라 춤을 추고 인스타그램 릴스(Reels)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스타그램 릴스는 15~30초 분량의 짧은 영상을 올릴 수 있는 숏폼(short-form) 동영상 공유 서비스다.

참여방법은 쉐보레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세 가지 테마의 릴스 영상 중 한 가지를 선택, 릴스 리믹스하기기능을 이용해 박재범의 댄스를 트레일블레이저 광고 음악인 SUMMERIDE 에 맞춰 따라 추면 된다. 이 후 쉐보레 공식 인스타그램 태그,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계정에 업로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우수 콘텐츠 1등에게는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 클러치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이 밖에 2(2)에게 닌텐도 스위치와 닌텐도 스위치용 저스트댄스 2021, 3(20)에게 5만원 상당의 올리브영 모바일 기프트카드, 4(100)에게 배스킨라빈스 모바일 교환권이 각각 제공된다.

자동차시민연합은 중고차 시장 전면 개방을 촉구하는 온라인 서명 운동 참가자 수가 지난 9일 기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서명운동은 지난달 12일 시작했으며 10만명 돌파는 28일만이다.

현재 중고차 시장 개방 논의가 3년째 지지부진하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허위 매물 뿌리 뽑아달라”, “사기당하고 돈 날리고, 매매상은 모른 체해도 소비자들은 법을 몰라서 아무것도 못 한다”, “중고차는 서민의 발이다. 믿고 살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달라”, “중고차는 수백~수천만원에 달하는 고가 상품임에도 유일하게 소비자가 대접받지 못하는 시장이다”,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뒤로 가려고 하는 게 말이 되냐”, “절대적으로,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참여한다등 의견을 제시하며 하루빨리 중고차 시장이 전면 개방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온라인 서명 운동에 참여한 10만여 소비자의 호응과 절실함에 힘입어 국회 국민 동의 청원추진과 함께 주무 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에도 내용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주최측은 밝혔다.

자동차시민연합 임기상 대표는 한 달도 안 돼 10만명이 넘는 소비자가 서명에 참여한 것은 중고차 시장의 변화를 바라는 불만의 표출이라며 정부는 더 이상의 중고차 시장 혼란과 소비자 피해를 막아야 한다며 중고차 시장 전면 개방에 대한 조속한 결정을 촉구했다.

이번 온라인 서명은 자동차시민연합을 비롯해 시민교통안전협회 교통문화운동본부 새마을교통 봉사대 친절교통봉사대 생활교통시민연대 등 6개 교통·자동차 전문 시민단체가 주도하고 있다.

사진: 자동차시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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