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 롯데리아, 할리스, 파스쿠찌’올해 新 氷水 출시...1인 氷水
호텔 업계도 빙수 신메뉴 출시 시작...1인 빙수도 포함
GS25, 13일 레드멜론빙수 출시

올 여름을 겨냥한 빙수제품이 봇물이다./ 사진: 각사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올 여름을 겨냥한 빙수제품이 봇물이다. 식품업계 뿐만 아니라 호텔·유통 업계도 빙수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특히 일부는 할인 등 이른 프로모션도 전개 중이다. 올해 빙수의 특징은 혼자 먹을 수 있는 1인 빙수다. 여기에 배달도 이용할 수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투썸플레이스(이하 투썸)가 빙수 할인전 아임 뉴 빙수를 전개한다. 기간은 오는 16일까지다. 지난달 29일 출시한 옥수수바 팝콘 빙수(13500), 밀크바 팥빙수(11000), 베리바 망고 빙수(13000), 베리바 요거 케이크 빙수(13500) 등 빙수를 주문시 6000원 할인해 준다. 컵 빙수(1인 빙수)는 제외다. 이와 함께 투썸은 전제품 대상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16000원 이상 구매시 2000원 할인해주는 오늘의 할인을 진행한다. 아울러 배달의민족에서는 브랜드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5월 한 달간 매주 일요일(16, 23, 30)마다 배달의민족에서 판매되는 투썸플레이스 메뉴를 19000원 이상 구매 시 3000원을 할인해준다. 배달의민족 브랜드관에서 투썸플레이스를 선택한 후 3000원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한 뒤 쿠폰을 적용하면 할인된 금액으로 자동 주문된다.

앞서 롯데리아는 지난달 291인 빙수 '팥빙고를 출시했다. 팥쨈과 찹쌀떡 등 토핑으로 오리지널 빙수 맛을 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팥빙고는 배달 서비스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롯데리아는 1인 빙수 '팥빙고' 출시와 함께 10일까지 공식 SNS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팥빙고'를 주제로 한 3행시 온라인 이벤트를 운영해 참가자 중 총 20명에게 롯데리아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할리스는 지난3일 프리미엄 1인 빙수 3종을 출시했다. '애플망고 빙수'는 눈꽃 망고 얼음 위에 망고 슬라이스를 가득 올린 메뉴로 애플망고 모양의 셔벗과 상큼한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조화를 이뤘다. 올해 처음 출시한 '피치 딸기 빙수'는 복숭아의 달콤함과 딸기의 새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메뉴다. '우리 눈꽃 팥빙수'는 부드러운 우유로 만든 눈꽃 얼음에 국내산 팥과 쫄깃한 인절미를 얹은 빙수다. 빙수 메뉴는 배달 및 포장 이용도 가능하다.

지난달 14일 파스쿠찌는 시즌 빙수 4종을 출시했다. 자두와 딸기 소스를 듬뿍 올린 빙수 위에 복숭아와 키위 맛 구슬 아이스를 올린 자두베리 구슬 빙수', '애플망고 듬뿍 빙수', ‘인절미 팥빙수' 등이다. 특히 인절미 팥빙수의 경우 1인용 사이즈로도 출시됐다.

호텔업계도 올 여름을 겨냥한 빙수 신메뉴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섬머 프리미엄 빙수를 출시했다. 그랜드 델리에서는 투고 빙수 판매에 돌입했다. 우선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로비 라운지는 쑥과 팥의 조화가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레트로 쑥 빙수망고 펄 빙수를 내놨다. 1인용 빙수로도 선택할 수 있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로비라운지는 밤과 인절미, 미숫가루 아이스크림을 올려 맛이 더욱 깊어진 클래식 빙수망고 빙수를 출시했다. 그랜드 델리는 투고 빙수를 내놨는데 망고 빙수와 우유얼음 위에 달콤한 팥을 올린 클래식 빙수’ 2가지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더 라운지는 패션프루츠 망고 빙수 등이 포함된 망고 디저트 애프터눈 티 세트를 출시했다. 패션프루츠 망고 빙수를 포함 모든 디저트에는 저분자 콜라겐과 고순도 갈락토 올리고당, 프리바이오틱스가 함유됐다.

편의점도 신제품을 출시하고 빙수시장에 뛰어들었다. 우선 GS25는 오는 13일부터 레드멜론빙수를 선보인다. 레드멜론빙수는 멜론 중 최고로 꼽히는 칸탈로프 멜론의 풍미를 잘 살린 과일 시럽과 멜론 과육이 들어간 프리미엄 빙수다. GS25는 레드멜론빙수 외에도 세부망고빙수 인절미빙수 수박화채빙수 팥빙수 4종의 프리미엄 빙수까지 더해 총 5종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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