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발생 신규 확진자 737명...21일 735명보다 2명 더 많아
22일 800명 넘어서면 1월 7일 869명 이후 106일 만
21일 신규확진자 735명...국내발생 715명, 해외유입 20명

22일 신규확진자수가 800명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수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오히려 점점 늘어나는 형국이다. 22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가 73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인 21일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확진자 수인 735명보다 2명더 많다. 집계가 마감되려면 3시간이나 남아 있는 상황, 800명을 넘을 수도 있다.  1월 7일 869명 이후 106일 만에 800명대를 기록하는 셈이다.

22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경기도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신규확진자수는 737명이다. 수도권이 505명으로 전체의 68.5%로 여전히 수도권에서의 확산세가 거세다.  각 시도별로는 ▲경기 297명▲서울 196명▲경남 55명▲울산 33명▲충북 30명▲부산 28명▲경북 20명▲광주 16명▲강원 15명▲인천 12명▲충남 10명▲전북 8명▲대구 6명▲전남 5명▲제주 3명▲대전 2명▲세종 1명이다.

한편, 21일 신규확진자는 735명으로 국내발생 715명, 해외유입 20명이다. 누적 확진자수는 11만6661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각 시도별 국내 신규확진자 발생현황을 보면, 최다발생지역은 서울로 229명이 나왔다.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100명을 넘었고 감염 경로 불명도 67명이나 됐다. 사업장, 지인모임, 음식점, 의료기관, 빌딩 등에서는 집단감염이 확산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강남구 소재 직장 9명 ▲강북구 지인 모임 8명 ▲동대문구 음식점 4명 ▲구로구 소재 빌딩 3명 ▲은평구 소재 의료기관 2명 ▲기타 집단감염 20명 등 집단감염 46명, 확진자 접촉자 116명, 감염 경로 조사 중 67명이다. 

경기에서는 21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 역시 확진자 접촉에 따른 감염이 217명 중 59%나 됐다. 감염 경로 불명도 24%다. 특히 직업전문학교, 대학교 등 학교에서 집단감염이 확산됐다. 세부적으로는 ▲서울 강남구 직장/경기 광주시 직업전문학교 10명 ▲성남시 게임개발업체 1명 ▲성남분당 노래방 4명 ▲부천시 교회1명 ▲서울 구로구 빌딩 1명 ▲안산시 보험 회사 1명 ▲하남시 음식점 3명 ▲의정부시 교회 1명 ▲남양주시 가족 모임 1명 ▲안산시 대학교 12명 ▲서울 송파구 음식점 1명 ▲경기 광주시 재활용 의류선별업2 1명 등 집단감염 37명, 확진자 접촉자 128명, 감염경로 조사 중 52명이다.

이밖에 ▲부산 35명 ▲대구 24명 ▲인천 11명 ▲광주 9명 ▲대전 13명 ▲울산 32명 ▲세종 1명 ▲강원 23명 ▲충북 19명 ▲충남 4명 ▲전북 6명 ▲전남 7명 ▲경북 23명 ▲경남 58명 ▲제주 4명 등 전국 각지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은 20명으로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 자가 격리 중 15명이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14명, 외국인 6명이다. 유입국가는 필리핀 1명(외국인), 인도 4명(내국인 3명/ 외국인 1명), 사우디아라비아 1명, 카자흐스탄 3명(내국인), 태국 1명(내국인),헝가리 1명(내국인), 불가리아 2명(내국인), 오스트리아 1명(내국인), 루마니아 1명(외국인), 미국 2명(외국인), 에티오피아 3명(내국인 2명/ 외국인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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