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73명...국내발생 652명, 해외유입 21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연속 600명대를 유지했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연속 600명대를 유지했다. 전날인 14698명보다 25명 줄었다. 국내발생은 전날보다 18, 해외유입은 7명 감소했다. 수도권이 여전히 확산을 주도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신규발생 비율은 전날과 동일한 수도권 67.8%, 비수도권 32.2%.

16일 질병관리청, 서울시 , 경기도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73명으로 국내발생 652, 해외유입 21명이다. 누적확진자수는 112789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49명으로 총 103062(91.37%)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7,93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11,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90(치명률 1.59%)이다.

이날 0시 기준 15일 지역별 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서울보다 1명 많은 216명으로 최다 발생지역이 됐다. 그러나 전날(222)보다 6명 줄어들었다. 집단감염은 작업장, 운동시설, 교회, 노래방, 음악학원, 보험회사 등에서 전파가 지속됐다. 확진자 접촉에 따른 N차감염 및 깜깜이 전파가 이날 발생한 신규확진자 전체 중 86%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경기 광주시 재활용 의류선별업2 8수원 영통 운동시설 및 교회 3화성시 운동시설 5성남 분당 노래방 7성남시 중학교 및 체육도장 3수원시 보험회사 1고양시 실용음악학원 1안양시 보험회사1고양시 원당법당 1안산시 직장 및 단란주점 1명 등 집단감염 31, 확진자 접촉자 126명 감염경로 조사 중 59명이다.

서울에서는 215명이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종교시설과 직장, 실내체육관에서 감염이 확산됐다. 서울도 확진자 접촉에 의한 N차감염과 깜깜이 전파가 확산을 주도했다.은평구 소재 종교시설 6서초구 직장 4수도권 여행/강남구 지인 모임 3양천구 실내체육시설 2강남구 공유 오피스 1기타 집단감염 29명 등 집단감엄 45, 확진자 접촉자 106, 감염경로 조사 중 64명이다.

이밖에 부산 44대구 4인천 11광주 10대전 6울산 24세종 3강원 7충북 9충남 12전북 15전남 6경북 23경남 44제주 3명 등 전국에서 감염이 확산됐다.

이날 0시 기준 15일 주요 짐단감염 현황을 보면 수도권의 경우 24명의 감염자가 나온 서울 양천구 태권도 학원에서는 가족 3명이 추가 확진돼 감염자가 27명으로 증가했다. 서울 서초구 직장3은 지난 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12일만에 종사자 6, 가족 7, 지인 2명 등 15명에게 전파됐다. 추가 감염자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16명의 감염자가 나온 경기 광주시 재활용의류 선별업2는 종사자 9명이 추가 확진돼 감염자가 25명으로 증가했다. 55명의 감염자가 발생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 노래방에서는 노래방 관련 지인3, 노래방 관련 가족 1, 노래방에서 전파된 초등학교 관련 가족 3명 등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확진자수가 62명이 됐다. 경기 성남시 중학교 및 체육도장에서도 감염이 지속됐다. 학생 4명이 추가 확진돼 총 21명으로 늘어났다. 경기 화성시 운동시설에서도 확산이 지속됐다. 이용자 1, 가족 및 지인 4명 등 5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감염자가 35명으로 증가했다.

충청권에서는 감염자가 20명이 발생한 충북 괴산군 교회에서는 교인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24명으로 증가했다.

호남권의 경우 지난 5일 광주서구 홀덤펍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11일만에 종사자 5명에게전파됐다. 11명의 감염자가 나온 전북 정읍시 의료기관에서는 이용자 2, 가족 1, 지인 1명 등 4명이 추가 확진되며 총 15명으로 증가했다.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전남 담양군 지인/가족모임에서는 이틀만에 지인 9명이 감염 될 정도로 전파력이 강했다.

경북권에서는 대구동구 지인 모임에서는 지난 11일 첫 확진자 발생한후 가족 3, 지인 5명 등 8명이 추가 감염됐다. 같은날 첫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 서구 일가족에서는 가족 5, 동료 2, 기타 2명 등 9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난 14일 확진자 발생으로 시작된 경북 경사시 사업장 집단감염은 이틀만에 종사자 4, 가족 1명에게 전파됐다. 지난 1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경북 구미시 상가지인에서는 지인 5, 가족 2명 등 7명이 추가 확진됐다.

경남권에서는 456명의 감염자가 나온 부상 유흥주점 집단감염에서 유흥주점 관련 4, 유흥주점에서 전파된 사하구 목욕탕 헬스장 관련 5, 남구 학교 급식실 관련 1명 등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18명의 감염자가 나온 울산 중구 종합병원에서는 종사자 2, 환자 4명 등 6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감염자가 24명으로 늘어났다. 중학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의 전파속도가 거세다. 울산 북구 중학교는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발생후 이틀만에 학교 5, 가족 4명 등 9명에게 전파됐다. 35명의 환자가 발생한 경남 김해지 노인주간 보호센터2에서는 종사자 1, 이용자 2, 가족 3명 등 6명이 추가되면서 총 확진자가 31명으로 증가했다.

해외유입은 21명으로 검역단게에서 11, 지역사회 자가 격리 중 10명이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7, 외국인 14명이다. 유입국가는 필리핀 5(내국인 1/ 외국인 4), 파키스탄 1(외국인), 방글라데시 2(외국인),인도네시아 1(외국인), 러시아 1(외국인), 몽골 1(내국인), 폴란드 1(내국인), 헝가리 1(내국인), 터키 1(내국인), 체코 1(외국인), 미국 2(내국인 1/ 외국인 1), 파라과이 1(외국인), 나이지리아 1(외국인), 이집트 1(외국인), 에티오피아 1(내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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