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시몬스 1일부터 일부 품목 가격인상... 국제 원자재값 상승과 인건비 인상 때문
이케아, 40여개 품목 가격 인하...“보다 많은 사람들이 홈퍼니싱을 더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이도록...이케아 정책”
현대리바트, 가격인하는 아니지만 오는18일까지 정기세일...주요 가구 전 제품 10% 할인

한샘과 시몬스가 가구 가격을 인상한 반면 이케아는 일부 품목 가격을 인하했다./ 사진: 각사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4월 가구업계가 가격을 놓고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한샘과 시몬스가 가구 가격을 인상한 반면 이케아는 일부 품목 가격을 인하했다. 현대 리바트는 가격 인하는 아니지만 이달부터 정기세일에 돌입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샘과 침대 브랜드 시몬스가 지난 1일부터 일부 제품에 대해 가격을 인상했다. 한샘은 침대, 책상, 식탁, 옷장, 붙박이장 등 일부 품목에 대해 평균 2~5% 가격을 인상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부엌가구 가격도 5% 가량 올렸다. 침대 업계 2위인 시몬스도 일부 고가 매트리스와 대형 사이즈 의 가격을 평균 8~15%의 인생했다. 레임 일부 제품도 10% 올렸다. 이들이 밝힌 가격 인상 이유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국제 원자재값 상승과 인건비 인상 때문이다.

이와반대로 가격을 인하한 업체도 있다. 최대 경쟁업체인 이케아는 일부 품목에 대해 가격을 인하했다. 40여 개 제품과 주방 및 욕실 설치 서비스에 더 낮은 새로운 가격(New Lower Price)’을 적용했다. 가격인 인하된 40여개 제품은 책생 등 지속가능한 생활을 도울 있는 가구들과 TV장식장, 탁상스탠드 등 실용적인 홈퍼니싱 액세서리와 수납 솔루션 제품들이다. 여기에 주망 및 욕실 설치 서비스도 기존 대비 약 10% 가격을 인하했다. 덧붙여 내달 31일까지 구매 금액에 제한 없이 가구 배송료를 39000원으로 한시적으로 낮췄다.

이케아 관계자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홈퍼니싱을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이는 좋은 품질은 유지하면서도 비용을 절감해 더 많은 사람들이 우수한 디자인과 기능의 홈퍼니싱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이케아의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가격인하를 한 것은 아니지만 이달부터 정기세일에 돌입한 업체도 있다. 현대리바트가 이달 18일까지 주요 가구 전 제품을 10% 할인 판매하는 봄 정기 세일에 돌입했다. 이번 세일을 통해 소파, 식탁, 침대 등 230여 종의 가정용 가구를 최초 판매가 보다 10% 할인해주고, 침대의 경우 매트리스와 함께 구매시 프레임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신학기를 맞이해 초등학생용 가구도 최초 판매가 보다 최대 10% 할인한다.

이벤트도 진행하는데 전국 현대리바트 직영 전시장과 대리점, 온라인몰 리바트몰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LG 스타일러(2), LG건조기(2), LG시네빔(10), 다이슨 청소기(6), 다이슨 드라이기(10)를 증정한다. 응모방법은 리바트몰에서다., 당첨자는 내달 7일 홈페이지를 통해서다. 행사 기간 중 전국 현대리바트 직영 전시장과 대리점에서 150·300·500·700·1,0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현대백화점 상품권(모바일 교환권) 5·10·15·20·30만원 또는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밖에도 현대리바트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지원을 위해 5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공기정화 식물(몬스테라 떡갈고무나무·홍콩야자·마리안느 중 1)을 총 600명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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