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중진공및 KASAD과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촉진' 위해 함께 뛰어...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중소 제조기업에게 스마트공장 솔루션 1년 무상 제공

KT, 중기유통센터와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개척' 함께 나서...  KT가 가진 인프라와 역량 활용해 소상공인 위기 극복과 새로운 성장 지원

(사진:SKT/KT)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이통사들이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중소 제조기업, 소상공인 등을 돕는데 자신들의 역량을 나눈다.  뜬구름 잡는 식의 도움이 아니라 이들이 필요한 부분들을 살펴 실제적인 도움을 주어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베이스를 만드는데 힘을 쏟는다. 

SKT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진공), 한국스마트팩토리 데이터협회와 함께 제조 데이터 활용 및 스마트 공장 활성화 지원을 위해 힘을 모은다. 정책 자금, AI, Cloud 기술의 통합 지원을 목표로 한다. KT는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과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활용 교육'을 진행했으며 실제 판매 제품의 홍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올레 tv를 통해 송출하기도 했다. 또 아마존 입점과 판매 활성화도 도왔다.

■ SKT, 중진공및 KASAD과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촉진' 위해 함께 뛰어...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중소 제조기업에게 스마트공장 솔루션 1년 무상 제공

SKT는 중진공및 한국스마트팩토리 데이터협회와 함께 중소기업 디지털전환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SKT와 2개 기관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불안정한 경제 환경 속에서, 더욱 취약한 중소 제조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제조 데이터 활용 및 스마트 공장 활성화 지원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정책자금과 AI, Cloud 기술의 통합 지원에 힘을 모은다. 

중소벤처 기업부에서 실시한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및 공급기업 대상 설문조사 결과, 초기에는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기업의 95%가 솔루션에 만족하고 있으나 도입 이후에는 약 48%가 운영인력의 부족, 시스템 활용의 어려움 등 애로 사항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3개 기관은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의 운영상 애로 사항을 해소해 주기 위해 공급기업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데이터 수집장치, 실시간 설비 모니터링 시스템을 중소기업에게 1년간 무상으로 지원하는 ‘설비운영 최적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에서 SKT는 자체 개발한 Cloud 서버 기반의 스마트공장 AI 월 구독형 서비스인 ‘메타트론 그랜드뷰(Metatron Grandview)’를 12개월 무상 제공한다.

‘메타트론 그랜드뷰’는 공장 내 모터와 같은 주요 설비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회전수, 진동 및 전류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설비의 현 상태와 유지보수가 필요한 시점을 실시간으로 예측해 효율적인 설비 운용을 돕는다. 

SKT는 ‘메타트론 그랜드뷰’를 통해 ▲설비 데이터의 실시간 모니터링▲설비의 이상치 및 고장 전조의 알람 ▲설비 유지보수 기록의 DB화▲DB기반 설비특화 AI 분석 모델링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스마트 공장 초기 도입비용, 운영인력, 하자보수 등의 문제를 크게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진공은 정책자금 및 스마트 공장 사후관리 지원 대상 기업 수요 모집 및 선정을 담당하고, KASAD는 회원사를 통한 수요발굴, 데이터 수집장치 무상제공, 스마트 공장 및 ICT 기술 관련 컨설팅을 맡는다.

중진공 최학수 혁신성장본부장은 ”이번 협력으로 스마트 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의 원활한 운영 및 유지보수에 필요한 중진공의 정책자금을 비롯한 각종 지원사업과의 연계지원이 가능해 졌다”며 “협의체를 통한 ‘설비운영 최적화 시범사업’ 추진으로 설비관리의 디지털 전환을 직접 체감하게 함으로써 중소기업의 데이터 활용 촉진에 앞장설 것” 이라고 말했다. 

SKT 최낙훈 Smart Factory CO장은 “이번 협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제조기업에게 스마트 공장 솔루션을 1년 무상 지원함으로써 운영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SKT는 앞으로도 ESG 경영 원칙을 기반으로 AI, Cloud, 구독형 서비스 등 첨단 ICT 기술과 전통 제조 기술의 융합을 통해 대한민국 중소 제조업 혁신 촉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KT, 중기유통센터와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개척' 함께 나서...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에게 KT의  인프라와 역량 활용해 위기 극복과 새로운 성장 지원

KT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얻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자사의 인프라와 역량을 동원해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과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원했으며  또 제품 홍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올레 tv를 통해 송출했고 아마존 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아마존 입점과 판매 활성화도 도왔다.

19일 KT는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지난해 4월부터 올해까지 약 11개월 간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해 진행한 '1인 크리에이터 교육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KT는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과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활용 등의 전문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마련하고, 301명의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실습 인프라와 함께 교육을 지원했다. 또, 소상공인들의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를 도울 수 있는 256명의 전문 크리에이터 육성도 했다. 

아울러 KT는 소상공인들이 판매하는 제품 홍보를 위한 총 50건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올레 tv를 통해 송출했다.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들의 제품이 국내 외 글로벌 판로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아마존 코리아와 협업해 아마존 입점과 판매 활성화도 도왔다.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과 함께 KT 크리에이터팩토리센터에서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오프라인 교육으로 병행해 진행됐다.

어린이 교육용 보드게임을 판매하는 ㈜산책을 운영하며, 이번 교육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소상공인 김민선 교육생은 “콘텐츠 제작이나 온라인 마케팅 분야에 있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었고, 이를 통해 기존 B2B 중심 영업에서 온라인 채널까지 판로를 확대해 B2C 시장까지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매출 상승 효과를 봤다”고 소감을 말했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KT가 가진 인프라와 역량을 다각도로 활용한 사례” 라며 “앞으로도 중기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협업해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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