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70명...국내발생 351명, 해외유입 19명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만에 300명대로 회귀했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여전히 많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러나 대전, 울산, 전북, 전남 등 일부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서울시, 경기도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70명으로 전날 대비 81명 감소했다. 국내 발생은 전날 대비 78명 줄어든 351명, 해외유입 3명 감소한 19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8만명을 넘어섰다. 4일 8만131명을 기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13명으로 총 7만117명(87.50%)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855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00명,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459명(치명률 1.82%)이다.
이날 0시 기준 4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우선 서울에서 12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중랑구 소재 아동시설 8명 ▲강북구 소재 사우나 7명 ▲동대문구 소재 병원 6명 ▲성동구 소재 병원 4명 ▲▲중구 소재 복지시설 2명 ▲광진구 소재 음식점 ▲관악구 소재 의료기관 1명 ▲영등포구 소재 의료기관Ⅱ 1명 ▲기타 집단감염 9명 등 집단감염 40명, 확진자 접촉자 48명, 감염경로 조사 중 34명이다.
경기에서는 1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남양주 시보육시설 2명 ▲광주 북구교회2/IM 선교회 국제학교 1명 ▲수도권 도매업 2명 ▲수원시 권선구 종교시설 9명 ▲군포시 종교시설 6명 ▲시흥시 제조업 1명 ▲안산시 어학원 1명 ▲평택시 제조업 1명 ▲수원시 요양원Ⅱ 1명 등 집단감염 24명, 확진자 접촉자 68명, 감염 경로 조사 중 18명이다.
이밖에 ▲부산 33명 ▲대구 14명 ▲인천 25명 ▲광주 14명 ▲강원 5명 ▲충북 3명 ▲충남 11명 ▲경북 6명 ▲경남 6명 ▲제주 2명 등 대전, 울산, 세종, 전북, 전남을 제외한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0시 기준 4일 주요 집단감염 현황을 보면, 서울 중랑구 아동관련시설 관련 지난 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9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8명(지표포함), 이용자 2명, 가족 10명 등 총 20명이다. 서울 강북구 사우나 관련 지난 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4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이용자 7명, 종사자 1명(지표포함), 가족 3명, 지인 4명 등 총 15명이다. 서울 성동구 대학병원 관련 격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환자 28명, 종사자 8명, 간병인 14명, 가족/보호자 23명(지표포함) 등 총 73명이다. 서울 광진구 음식점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방문자 43명(지표포함), 종사자 5명, 가족 4명, 지인 4명 등 총 56명이다. 서울 중구 복지시설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2명(지표포함), 이용자 등 74명(+2), 지인 2명 등 총 78명이다.
경기 군포시 교회 관련 지난 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교인 10명(지표포함), 기타 3명 등 총 13명이다. 경기 수원시 권선구 교회 관련 지난 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4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교인 8명(지표포함), 가족 7명 등 총 15명이다. 경기 수원시 요양원2 관련) 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11명(지표포함, +1), 입소자 33명(+1), 가족 6명, 기타 7명 등 총 57명이다. 경기 남양주시 보육시설 관련) 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직원 6명(지표포함), 원아 7명, 가족 및 지인 11명(+2), 기타 2명 등 총 26명이다.
충남 당진시 유통업체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34명(지표포함), 가족 10명 등 총 44명이다. 충남 서천군 교회 관련 격리해제전 검사를 통해 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교회1, 20명(지표가족 5명, 교회 관련 12명, 기타 3명) ▲기도원 4명(교인 4명) ▲교회2, 20명(교회관련 20명) 등 총 44명이다.
광주 북구 교회2/IM 선교회 미인가 대안 교육시설 관련) 2월 3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북구교회 11명(교인 6명/지표환자 포함, 기타 5명) ▲북구 에이스 TCS 19명(IM선교회 에이스 TCS 15명, 기타 4명)▲어린이집 관련 20명(원아 3명, 교직원 7명, 기타 10명) ▲광산구 광주 TCS 130명(학생 81명, 교직원 24명, 교인 7명, 기타 18명) ▲캠프 관련 33명(방문자 11명, 추가전파 22명) 등 총 213명이다. 광주 서구 교회 관련 지난 3일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교회1 81명(교인 41명/지표환자 포함, 가족 19명, 기타 21명) ▲교회2 18명(교인 15명, 가족 1명, 기타 2명) ▲어린이집 11명(원아 3명, 교직원 2명,가족 4명, 기타 2명) ▲고등학교 7명(학생 7명)▲청소업체 11명(종사자 6명, 가족 5명) 등 총 128명이다.
대구 북구 사무실 관련 총 4명(격리 중 3명, 접촉자 추적관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가족 8명(지표포함), 동료 9명, 지인 6명, 기타 5명 등 총 28명이다.
부산 중구 재활병원 관련 지난 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7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5명(지표포함), 환자 5명, 간병인 1명, 가족 3명, 기타 4명 등 총 18명이다. 부산 서구 항운노조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32명(지표포함), 가족 12명, 지인 1명, 기타 4명 등 총 49명이다. 부산 해운대구 일가족3 관련) 2월 2일 접촉자 추적관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일가족 8명(지표포함), 요양서비스대상자 4명, 가족 3명 등 총 15명이다.
이날 0시 기준 4일 해외유입은 19명으로 검역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 격리 중 12명이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8명, 외국인 11명이다. 인도 1명(외국인), 인도네시아 1명(내국인), 러시아 1명(외국인), 우즈베키스탄 1명(외국인), 일본 1명(내국인), 카자흐스탄 2명(외국인), 파키스탄 1명(외국인), 폴란드 2명(내국인 1명/ 외국인 1명), 벨기에 1명(외국인), 미국 3명(내국인 2명/ 외국인 1명), 멕시코 1명(내국인), 캐나다 1명(내국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