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삼다수, 효성티앤씨와 함께 친환경 프로젝트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 업무협약(MOU)

노스페이스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삼다수(제주개발공사) 및 효성티앤씨 등과 함께 친환경 프로젝트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 업무협약(MOU)을 19일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스페이스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삼다수(제주개발공사) 및 효성티앤씨 등과 함께 친환경 프로젝트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 업무협약(MOU)을 19일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노스페이스가 제주의 패트병을 재활용해 친환경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노스페이스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삼다수(제주개발공사) 및 효성티앤씨 등과 함께 친환경 프로젝트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 업무협약(MOU)을 19일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스페이스가 이번에 참가한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은 제주 지역의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삼다수는 제주에서 버려지는 국내산 페트병을 수거하고, 효성티앤씨는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섬유이자 국내 최초로 제주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젠 제주’를 공급하며, 최종적으로 노스페이스가 이 재활용 섬유로 의류·가방 및 용품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제작하게 될 예정이다.

2021 한해 제주에서 수거될 약 100톤의 페트병을 재활용해 친환경 제품을 제작한다. 이번 봄·여름 시즌을 겨냥해 2월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각종 캡슐 컬렉션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의 출시와 관련 마케팅 활동의 전개를 통해서 더 많은 이에게 친환경 가치 실천의 중요성을 공유할 계획이다.

노스페이스는 윤리적 다운 인증(RDS) 도입(2014년) 및 확대, 친환경 인공 충전재 개발(2014년) 및 전 제품에 대한 퍼 프리(FUR FREE) 적용(2016년)과 더불어 리사이클링 소재 제품군의 개발 및 확대 등을 통해 친환경적이며 윤리적인 패션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가을·겨울 시즌 1차 물량만으로 페트병 약 1080만개를 재활용한 ‘에코 플리스 컬렉션’을 비롯해 의류·신발·가방 및 용품 등 100개가 넘는 스타일의 제품에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했다.

영원아웃도어는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 적용으로 차별화에 성공한 노스페이스 에코 플리스 컬렉션이 아웃도어업계는 물론 패션업계 전체의 플리스 열풍을 선도하며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선택과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친환경 제품의 개발은 물론이고 생산 공정, 포장, 마케팅 등 가능한 모든 영역에 걸쳐 친환경 구현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을 이어가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함께 친환경을 실천하는 브랜드로서 한 단계 더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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