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일반의약품 500여 품목 정보 담은 의약품개요정보 ‘e약은요’ 서비스 시작

식약처가 일반의약품 500여 품목 정보를 담은 의약품개요정보 ‘e약은요’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 식약처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앞으로 의약품 안전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 의약품 500여 품목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의약품개요 정보 ‘e약은요서비르를 시작한다.

28일 식약처에 따르면, ‘e약은요복잡하고 어려운 의약품 정보를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략한 내용과 형식으로 구성한 서비스다. 의약품 허가 사항 중 일반인에게 필요한 주요 내용이 이 약의 효능은 무엇입니까? 이 약은 어떻게 사용합니까? 이 약을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은 무엇입니까?이 약의 사용상 주의사항은 무엇입니까?이 약을 사용하는 동안 주의해야 할 약 또는 음식은 무엇입니까?이 약은 어떤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까?이 약은 어떻게 보관해야 합니까? 7개 항목으로 분류됐다.

‘e약은요는 의약품 정보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 민관협의체 전문가 자문과 해외 사례 등을 참고하여 일반소비자가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식약처는 내년 2월까지 총 4200 품목의 정보를 단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닥터베아제정, 맥시부펜시럽, 신신파스아렉스, 엘도스캡슐, 알마겔정, 케노펜겔, 뮤테란과립200밀리그램(과립제, 캡슐제), 타이레놀정500밀리그람, 복합써스펜좌약 등 대표적인 일반의약품 10개를 선정하여 시청각 장애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e약은요 수어음성 동영상을 제작하여 함께 제공하며 향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 ‘e약은요서비스가 민간 분야에서도 AI서비스, QR코드, 보이스코드 등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의약품 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 개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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