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32명...국내(지역)발생 1104명, 해외유입 28명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지난 2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00명대를 넘어선 뒤 25일 다시 1100명대로 소폭 감소했다. 연일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27일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를 논의해 발표한다. 현재 단계로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확진자를 막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번 성탄 연휴 기간이 새로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2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2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32명으로 국내(지역)발생 1104명, 해외유입 28명이다. 누적 확진자수는 5만5902명이다.
이날 0시 기준 25일 국내(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45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양천구 소재 요양시설 21명 ▲마포구 소재 보험회사 5명 ▲송파구 소재 교정시설 5명 ▲강서구 소재 교회 5명 ▲종로구 요양시설 4명 ▲중구 소재 콜센터 4명 ▲금천구 소재 교회 3명 ▲기타 집단감염 3명 등 집단감염 50명, 확진자 접촉자 257명, 감염 경로 조사 중 150명이다.
경기에서는 25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종로구 음식점 4명 ▲경기 광주 특수학교 1명 ▲용인시 교회 1명 ▲강남구 콜센터Ⅱ 1명 ▲익산 철도공사 1명 ▲안양 일가족 4명▲남양주 어린이집 1명 ▲충남 보령 대학교 1명 ▲고양 요양병원 17명 ▲동작구 소재 신학교 3명 ▲고양 요양병원 Ⅱ 3명 ▲광명 자동차 공장/ 식당 5명 ▲경기파주시 복지시설 1명 ▲파주시 병원 10명 ▲파주 요양원 11명 등 집단감염 66명 ,확진자 접촉자 119명, 감염경로 조사중 65명이다.
이밖에 ▲부산 26명 ▲대구 13명 ▲이천 55명 ▲광주 27명 ▲대전 11명 ▲울산 8명 ▲세종 1명 ▲강원 35명 ▲충북 38명 ▲충남 61명 ▲전북 37명 ▲전남 6명 ▲경북 33명 ▲경남 22명 ▲제주 24명 등 전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26일 오후 12시 기준 주요 집단감염 현황을 보면, 우선 서울 종로구 요양시설과 관련해 지난 2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입소자 10명(지표포함), 종사자 1명, 가족 및 지인 2명 등 총 13명이다. 서울 송파구 교정시설과 관련하여 공동격리자 추적검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20명,수용자 479명, 가족 20명, 지인 1명 등 총 520명이다. 서울 구로구 요양병원/요양원과 관련하여 공동격리자 추적검사 중 지난 24일 이후 1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환자/입소자 72명, 종사자 8명, 간병인/보호자 38명, 가족/지인 14명/ 기타 2명 등 총 134명이다.
인천 중구 식품가공업소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2월 22일 이후 1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지표가족 3명, 종사자 16명, 종사자 가족 13명 등 총 32명이다.
경기 광명시 자동차공장/식당과 관련해 지난 2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2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4명(지표포함), 가족 9명, 식당종사자 및 이용자 7명, 지인 6명 등 총 26명이다. 경기 안양시 일가족과 관련해 지난 2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지표가족 3명, 지인 3명, 지인가족 4명 등 총 10명이다. 경기 고양시 요양병원과 관련하여 격리자 추적검사 중 3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31명, 환자 50명, 가족/지인 3명 등 총 84명이다. 경기 파주시 병원과 관련하여 공동격리자 추적검사 및 접촉자 조사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45명 환자 27명. 가족/지인 11명 등 총 45명이다.
강원 철원군 노인보호시설과 관련해 지난 2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3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지표가족 5명, 이용자 19명, 종사자 2명, 이용자 가족 3명, 교회 관련 4명 등 총 33명이다.
충남 천안시 종교시설1과 관련해 지난 2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교인 9명, 가족 3명 등 총 12명이다. 충남 천안시 종교시설2와 관련해 지난 2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교인 10명(지표포함), 가족 1명 등 총 11명이다. 충남 천안시 식품점/식당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이용자 41명(지표포함), 지인 등 6명 등 총 47명이다.
충북 괴산군/음성군/진천군 병원과 관련해 공동격리자 추적검사 중 2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괴산병원 43명(환자 33명/지표포함, 종사자 4명, 방문자 6명) ▲음성병원 102명(환자91명/지표포함, 종사자 11명)▲진천병원 43명(환자 41명, 종사자 2명) 등 총 188명이다.
경북 경주시 종교시설과 관련해 지난 2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교인 등 17명(지표포함) 등 총 17명이다.
전북 순창군 요양병원과 관련해 공동격리자 추적검사 중 4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7명, 환자 46명, 가족 5명, 지인 3명 등 총 61명이다.
제주 제주시 장애인 복지시설과 관련해 지난 2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가족 7명(지표포함), 이용자 4명, 종사자 1명, 기타 1명 등 총 13명이다. 제주 제주시 학원과 관련해 지난 2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2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A학원 관련 3명(강사, 학원생, 가족), B학원 관련 7명(학원생, 가족), 보육원 관련 13명(직원 4명, 원생 9명) 등 총 23명이다. 제주 제주시 종교시설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제주 종교시설 16명(교인 8명(지표포함), 가족 6명, 지인 2명) ▲제주 저녁 모임 1 9명(모임참석자 5명, 가족 3명, 조사중 1) ▲제주 저녁 모임 2 9명(모임참석자 4명, 가족 5명) ▲제주 사우나 61명(이용자 35명, 가족 10명, 지인/기타 16명) ▲제주 라이브카페 56명 (종사자 8명, 가족 10명, 방문객 21명, 기타 17명) 등 총 151이다.
해외유입은 28명으로 검염단계에서 10명, 지역사회 격리중 18명이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19명, 외국인 9명이다. 유입국가는 필리핀 2명(내국인 1명/ 외국인 1명), 방글라데시 1명(내국인), 인도 5명(외국인), 인도네시아 1명(내국인), 러시아 2명(내국인 1명/ 외국인 1명), 일본 1명(내국인), 프랑스 1명(내국인), 터키 1명(외국인), 체코 1명(내국인), 영국 1명(내국인), 미국 9명(내국인 8명/ 외국인 1명), 캐나다 2명(내국인), 부르키나파소 1명 (내국인)이다.
25일 신규 격리해제자는 484명으로 총 3만8532명(68.93%)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만657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99명이며, 사망자는 2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93명(치명률 1.42%)이다.
중대본 관계자는 “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된 상황에서도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조치 기간 동안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다”며 “일상생활 속 접촉과 이동은 줄이고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을 감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이번 주말과 남은 연말 동안 아래의 세 가지 수칙을 반드시 실천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