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25명...국내(지역)발생 106명, 해외유입 19명

28일 코로나19 국내(지역) 신규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세 자릿수 대를 유지했다. 특히 국내(지역)발생이 100명을 넘어섰다. 주춤하던 코로나19 전파가 다시 확산세로 돌아선 것이다. 특히 서울과 경기에서 신규 확진자가 크게 증가했다.

2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28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25명으로 국내(지역)발생 106, 해외유입 19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6271명이다.

290시 기준 국내(지역) 코로나19 신규확진자 발생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우선 경기에서 5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성남 분당 중 2경기 남천 병원/ 어르신세상 주간보호센터 2동문 골프 모임 4남양주 행복해 요양원 7포천 추산초 12인천공항 화물 터미널 1경기 여주시 라파엘의 집 1,중구 외향산업 콜센터 2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 2양주 섬유회사 2명 등 집단감염 35. 확진자 접촉자 10, 감염 경로 확인 중 6명이다.

서울도 신규확진자가 증가했다. 28일 신규확진자는 36명이다. 강남구 럭키사우나 관련 11은평구 방문교사 관련 3용인시 동문 골프모임 관련 3송파구 소재 교회 관련 2수도권 골프모임 관련 2생일파티모임 관련 1강남서초 지인모임 1명 등 집단감염 23, 확진자 접촉자 8, 감염경로 확인 중 5명이다.

강남구 거주자 1명이 지난 26일 최초 확진 후, 27일까지 4, 2812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17명으로 늘어났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16명이다. 28일 추가 확진자는 사우나 방문자 5, 지인 및 가족 7명이다. 사우나 방문자, 가족, 지인 등 접촉자를 포함해 125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 제외하고 양성 16, 음성 2명이다. 나머지는 검사 진행 중이다. 은평구 방문교사 관련, 타시도 거주자 1명이 25일 최초 확진 후, 27일까지 4, 283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8명이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4명이다. 28일 추가 확진자는 은평구 방문교사의 가족 1, 서대문구 보건소 직원 2명이다. 직장 동료, 가족 등 접촉자를 포함하여 177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 제외하고 양성 7, 음성 165건이다. 나머지는 진행 중이다.

이밖에 대구 3인천 5광주 1강원 7충남 1전북 1명 등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29일 오후 12시 기준 국내(지역) 주요 집단발생 현황을 보면, 서울 강남구 럭키사우나와 관련하여 2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럭키사우나 10(방문자 6, 종사자 1, 가족 등 1) 음식점 모임 7(방문자 3, 가족 등 4) 등 총 17명이다. 서울 용산구 의류업체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6, 가족 2, 지인 1명 등 총 9명이다. 서울 구로구 일가족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구로구 일가족 16(지표환자 가족 4, 추가 전파 가족 3, 지인 5, 동료 4)부천시 무용학원 관련 28(이용자 13, 가족 14, 지인 1) 등 총 44명이다. 서울 강남/서초 지인모임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모임참석(지표환자 포함) 8, 가족 및 지인 12, 기타(당구장) 10명 등 총 30명이다.

경기도 포천시 추산초등학교와 관련해 지난 2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학년 학생 5, 6학년 학생 3, 교사 3, 직원 1, 가족 3명 등 총 15명이다. 경기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과 관련해 격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모임 참석자 16, 참석자 가족 및 지인 34, 기타 1명 등 총 51명이다. 경기 여주시 장애인복지시설과 관련해 격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입소자 21, 직원 10, 방문자 1, 가족 2, 기타 1명 등 총 35명이다. 경기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과 관련해 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행복해 요양원 49(입소자 23, 종사자 15, 가족 9, 지인 2한마음 실버홈 23(입소자 13, 종사자 10) 등 총 72명이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중학교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학생 3, 가족 4, 가족의 지인 6명 등 총 13명이다.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관련해 격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환자 46, 간병인/보호자 56, 의료인력/기타 직원 15, 가족 13, 지인 등 11명 등 총 141명이다.

강원 원주시 일가족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지표가족 11, 지인 6, 지인 가족 2, 직장동료 2, 직장 방문객 2명 등 총 23명이다.

대구 서구 대구예수중심교회와 관련해 지난 2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교인 9, 지인 1명 등 총 10명이다.

중대본은 지난 2주간(1015010280)의 환자 발생 동향 및 방역관리 상황을 분석해 보니 국내 환자 발생은 경기 42.7%, 서울 21.2%, 부산 7.8%, 인천 4.6% 순으로 발생하였으며, 서울·경기·인천의 환자 발생이 전체의 68.5%을 차지하여 수도권 지역 중심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감염경로별로 살펴보면 지역 집단발생 30.7%, 병원·요양병원 등 30.2%, 해외유입 및 관련 18.2%, 확진자 접촉 10.9%, 감염경로 조사 중 10.0% 순으로 의료기관 및 요양시설, 지역사회 소규모 유행 등 중심으로 발생이 지속되는 것을 확인했다.

해외유입은 19명으로 검역단계에서 9, 지역사회 격리 중 10명이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6, 외국인 13명이다. 유입국가는 필리핀 2(외국인), 우즈베키스탄 2(내국인), 러시아 1(외국인), 인도 1(외국인), 인도네시아 1(외국인), 쿠웨이트 3(외국인), 이탈리아 1(내국인), 미국 8(내국인 3/ 외국인 5)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이번 주말은 핼러윈 데이로 유흥시설, 다중이용시설 이용 증가가 예상된다실내 또는 거리 유지가 어려운 실외에서는 마스크 상시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반드시 실천하여 달라고 요청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