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1명...국내발생 57명, 해외유입 34명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엿새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엿새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국내발생과 해외유입 모두 전날인 19일보다 증가했다. 노인 보호센터, 재활병원, 가족모임 등 집단감염이 확산 중이다.

2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2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1명으로 국내발생 57, 해외유입 34명이다. 누적확진자는 25424명이다.

21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우선 경기에서 신규 확진자가 21명 발생했다. 부천 노인주간 보호센터 6경기 광주 SRC재활병원 5명 등 집단감염 11, 확진자 접촉자 7, 감염 경로 확인 중 3명 등이다. 21일 오후 12시 기준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관련하여 2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환자 25, 간병인/ 보호자 33, 의료인력/ 기타직원 11, 가족 11, 지인 등 6명 등 총 86명이다. 경기 부천시 명절가족모임과 관련해 지난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가족(5), 직장동료(2) 및 노인주간보호센터(4)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서울에서는 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남 서초 시인모임 5관악구 삼포스포렉스2 2명 등 집단감염 7, 확진자 접촉자 3, 감염 경로 조사 중 3명 등이다. 강남, 서초 지인모임과 관련, 지난 15일 서초구 주민 1명이 최초 확진된 후 19일까지 9, 205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14명이다. 20일 추가 확진자 5명은 확진자의 가족 및 모임장소의 종사자다. 모임 참석자, 가족, 지인 등 접촉자를 포함해 92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최초 확진자 제외하고 양성 14, 음성 78명이다. 관악구 삼모스포렉스2 관련, 삼모스포렉스 내 수영장을 이용한 2명이 지난 20일 확진됐다. 수영장 직원 및 접촉자, 방문자 포함 131명에 대해 검사하였고, 최초 확진자 제외하고 양성 1, 나머지는 검사 진행 중이다.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과 관련해 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환자 61(지표환자 포함), 종사자 7명 등 총 68명이다.

부산에서는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 해뜨락요양병원과 관련해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환자 65, 간병인/ 보호자 8, 의료인력/ 기타 직원 7, 기인 등 1명 등 총 81명이다.

이밖에 인천 6대전 4울산 1경북 2명 등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은 34명으로 검역단계에서 22, 지역사회 격리 중 12명이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9, 외국인 25명이다. 유입국가는 우즈베키스탄 1(내국인), 방글라데시 1(내국인), 키르기스스탄 2(내국인), 러시아 8(외국인), 인도 1(외국인), 이라크 2(외국인), 미얀마 3(내국인 1/ 외국인 2), 쿠웨이트 1(내국인), 프랑스 10(외국인), 영국 1(외국인), 미국 3(내국인 2/ 외국인1), 아프 세네갈 1(내국인)이다.

210시 기준 신규 격리해제자는 118명으로 총 23584(92.76%)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39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70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50(치명률 1.77%)이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몸이 조금이라도 이상하거나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진료를 받아달라코로나19 의심증상시에는 즉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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