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자 324명, 국내발생 315명, 해외유입 9명...누적 확진자수 1만6670명
서울, 125명, 경기 109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 집중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확진자수가 300명을 넘어섰다. /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확진자수가 300명을 넘어섰다. 서울과 경기에서 100명이 넘게 발생했고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신규확진자가 나오면서 대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2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20일 하루동안 신규확진자가 324명으로 국내발생 315, 해외유입 9명이다. 누적 확진자수는 16670명이다.

국내발생은 300명을 넘어섰다. 지역별로 발생현황을 보면, 서울에서 125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확진자 125명은 사랑제일 교회 관련 17, 용인 우리제일 교회 2, 영등포구 여의도 순복음 교회 2, 광화문집회 관련 15, 타시도 확진자 접촉 12, 기타 확진자 접촉 44, 경로 확인 중 33명이다. 사랑제일 교회를 다니는 교인 1명이 지난 12일 최초 확진후, 서울시 확진자는 19일까지 414,2017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432명이다. 현재까지 교인 및 방문자 등 2026명에 대해 검사하여 최초 확진자 제외하고 양성 431, 음성1498, 나머지는 진행 중이다.

광화문집회 관련, 광복절 서울광화문 집회로 1명이 16일 최초 확진후, 19일까지 10, 2015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26명이다. 이중 4명은 15일 해당 집회통제 업무관계자로, 20일 확진자에 포함됐다. 현재까지 2122명에 대해 검사하여 최초 확진자 제외하고 양성25, 음성1870, 나머지는 진행 중이다.

서울시청 확진자 관련, 타시도 거주 서울시청직원이 19일 확진 받은 후,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태다. 확진자는 신청사에 18일 출근해 오후230분까지 근무했다. 선제적 조치로 2층 근무자 총335명에 대해 검사 중으로, 음성161, 나머지는 진행 중이다. 또한, 신청사 2층 수시방문자 및 검사 희망직원은 선제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에서는 신규확진 109명이 발생했다. 접촉자 38, 사랑제일교회 20, 안양분식집 3, 경로 조사중 26, 파주스타벅스 3, 광복절집회 12, 기쁨153교회 2, 골드트레인 1, 남양주 사망자 1, 속초동창모임 3명이다.

이밖에 부산 8, 대구 4, 인천 17, 광주 5, 대전 6, 울산 1, 세종 3, 강원 9, 충북 3, 충남11, 전북 5, 전남 6, 경북 6, 경남 4명 등 제주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은 9명으로 검역단계에서 3, 지역사회 격리 중 6명이다. 국적은 내국인 5, 외국인 4명이다. 유입 국가를 보면 필리핀 3(외국인 1) 카자흐스탄 2(외국인 1), 미국 3(외국인 1), 에티오피아 1(외국인 1)이다.

이날 0시 기준 20일 신규 격리해제자는 57명으로 총 14120(84.71%)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2241명이 격리 중이다. ·중증 환자는 18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9(치명률 1.85%)이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